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연간 커피 소비량이 프랑스 다음으로 2위라고 하는데요. 카페의 수로만 본다면 일본의 두 배로 굉장히 많은 굉장히 많은 카페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료가 되어버렸죠. 마시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활기를 찾기 위함도 있고, 맛과 향을 위해 즐기기도 하고, 누군가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기도 합니다.
그렇게 많이 마시는 커피를 또 손에 들고 있노라면 가끔은 내가 직접 커피를 내려 마셔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요즘에는 브루잉 기구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브루잉도 시도해 보게 되죠.
지난 4월 13일, 이런 지란인을 위해 JIRAN 37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지란인을 위한 원데이 커피 클래스가 열렸는데요, 바로 직전에는 더밀크 세미나가 열려 지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세미나 만큼이나 지란인에게 인기를 끌었던 커피클래스. 이번 클래스는 JIRAN 37 12층의 썬지에 도서를 큐레이션 해주신, 일상이 여행처럼 되기를 바라는 카페꼼마와 함께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라고는 하지만 커리큘럼은 여느 클래스와 비견해보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커피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해 브루잉 커피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커피의 농도와 수율을 비롯해 맛을 결정하는 변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뭐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는 지란지교패밀리입니다.
커피콩을 발견한 이야기부터 쭈욱 이어지니 지루할 법도 한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필기를 하며 열심히 듣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실습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두를 갈아서 물에 섞어 부유물을 건져 내고 맛을 보는 커핑(coffee cupping) 세션. 다들 진지한 표정에 주변에는 전문 브루잉 기구들이 서있고, 창 저 너머로는 저녁 노을이 예쁘고. 마치 전문 바리스타들을 한데 모아둔 로스터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커핑이 끝난 후, 직접 맛을 봐야겠죠. 모두가 기다린 핸드드립 실습시간이 되었습니다. 커피의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 외에도 물의 온도, 물줄기의 굵기, 물을 붓는 속도 등 커피에 닿는 모든 것들이 커피의 맛과 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브루잉한 커피를 다른 지란인과 함께 나눠 맛을 음미해 볼 수 있었던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JIRAN 37에서 열린 첫 클래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직접 참석하신 분들은 어땠는지 그 후기를 들어봤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drink... coffee♥
출근해서 한 잔, 점심 먹고 또 한 잔!
하지만 이번에는 노을 지는 저녁에 커피를 즐겨보았습니다. (그것도 지란 패밀리들과 함께)
시작은 커피의 역사부터!
인류가 커피콩을 발견하게 된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원두의 종류와 특징까지 성심성의껏 강의를 들려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가볍게 듣기 시작했지만 어느 새, 누가 시험이라도 친다고 한 마냥 필기까지 하며 듣는 제 모습을 발견할 정도였답니다 ㅎ.ㅎ
물과 커피의 비율까지 공부하고 나서는 바로 실습으로 들어갔는데, 원두를 갈아서 물에 섞어 부유물을 건져 내고 맛을 보는 커핑(coffee cupping)시간에는
마치 바리스타 시험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침 검은 옷을 입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커핑이 끝난 후에는 드디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14:1, 15:1, 16:1 비율 중 저는 14:1로 선택했는데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맛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물의 온도, 물줄기의 굵기부터 물을 붓는 속도까지도 모든 것이 커피의 맛과 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가까이 했지만 깊숙이 들여다 본 적은 없는 커피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고 신기한 시간이었음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이런 활동을 회사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또 더불어 동료들의 커피 취향까지 알게 되어 서로 더욱 가까워 진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역시 회의도, 독서도, 술도, 커피도 만끽할 수 있는 지란 37 Sun.G ♥
다른 지란 패밀리 여러분들도 사내 취미 클래스에 꼭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김민지
저는 평소에 커피를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건강 때문에 카페인을 줄이고자, 커피를 줄이고 있기는 하지만요.
커피 클래스는 매우 만족하는 클래스 였습니다. 굿~ 잡~!
클래스 진행 구성도 좋았고, 진행자님과 동료분들의 성의있는 태도 역시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시간이 조금더 여유로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평소 핸드드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하려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충 흉내내기 정도로 해보기는 했었습니다.
이번 클래스를 시작으로, 대충 흉내내기 보다는 조금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조금더 깊이있게 해보고 싶어요.
지란지교컴즈 이현주
오픈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커피클래스는 새로운 사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관심사 기반의 클래스였습니다. 회사에 모여 서로 일을 하는 것 만큼이나 동료들이 서로의 관심사나 취미를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궁극적으로는 회사에 오는 것이 즐거워 지는 일이니까요.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연간 커피 소비량이 프랑스 다음으로 2위라고 하는데요. 카페의 수로만 본다면 일본의 두 배로 굉장히 많은 굉장히 많은 카페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료가 되어버렸죠. 마시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활기를 찾기 위함도 있고, 맛과 향을 위해 즐기기도 하고, 누군가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기도 합니다.
그렇게 많이 마시는 커피를 또 손에 들고 있노라면 가끔은 내가 직접 커피를 내려 마셔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요즘에는 브루잉 기구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브루잉도 시도해 보게 되죠.
지난 4월 13일, 이런 지란인을 위해 JIRAN 37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지란인을 위한 원데이 커피 클래스가 열렸는데요, 바로 직전에는 더밀크 세미나가 열려 지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세미나 만큼이나 지란인에게 인기를 끌었던 커피클래스. 이번 클래스는 JIRAN 37 12층의 썬지에 도서를 큐레이션 해주신, 일상이 여행처럼 되기를 바라는 카페꼼마와 함께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라고는 하지만 커리큘럼은 여느 클래스와 비견해보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커피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해 브루잉 커피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커피의 농도와 수율을 비롯해 맛을 결정하는 변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뭐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는 지란지교패밀리입니다.
커피콩을 발견한 이야기부터 쭈욱 이어지니 지루할 법도 한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필기를 하며 열심히 듣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실습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두를 갈아서 물에 섞어 부유물을 건져 내고 맛을 보는 커핑(coffee cupping) 세션. 다들 진지한 표정에 주변에는 전문 브루잉 기구들이 서있고, 창 저 너머로는 저녁 노을이 예쁘고. 마치 전문 바리스타들을 한데 모아둔 로스터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커핑이 끝난 후, 직접 맛을 봐야겠죠. 모두가 기다린 핸드드립 실습시간이 되었습니다. 커피의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 외에도 물의 온도, 물줄기의 굵기, 물을 붓는 속도 등 커피에 닿는 모든 것들이 커피의 맛과 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브루잉한 커피를 다른 지란인과 함께 나눠 맛을 음미해 볼 수 있었던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JIRAN 37에서 열린 첫 클래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직접 참석하신 분들은 어땠는지 그 후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김민지
지란지교컴즈 이현주
오픈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커피클래스는 새로운 사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관심사 기반의 클래스였습니다. 회사에 모여 서로 일을 하는 것 만큼이나 동료들이 서로의 관심사나 취미를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궁극적으로는 회사에 오는 것이 즐거워 지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