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란지교패밀리 뉴이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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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JIRAN 37 1층 농구장에서 펼쳐진 단순한 송년회의 의미를 넘어, 2023년을 함께한 우리 지란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도전을 다짐하는 공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흥겨운 노랫소리와 함께 그 시작을 알렸던 "으라차차 윷놀이 대항전"에 사용된 윷판은 무려 가로,세로 5m 크기의 대형 윷판으로 지란인이 직접 말이 되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로비 1층, 2층 어디서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판교2테크노밸리 회사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농구장이 오늘 하루 만큼은 윷놀이 판으로 완벽하게 탈바꿈을 했죠. 


윷놀이의 열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지란지교컴즈&테크, 지란지교챌린지스&패밀리를 비롯해 JIRAN 37의 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S&I까지 함께 여섯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명절에 가족들과 모여 윷놀이를 하다보면 "아니 판이 이렇게 흘러갈 수가 있나?" 싶은 순간이 있죠. 이 날이 그랬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윷놀이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패인 '모'나온 것도 모자라 잇따라 나온 '걸'은 앞에 가던 말을 잡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도착지를 지나 우승의 문으로 나와버렸습니다. 



너무도 드라마틱한 승리의 순간이 모두의 눈앞에서 펼쳐졌고, 누구 하나 의심의 여지도 없었습니다. 그러기에는 윷마저도 80cm의 거대한 크기로 윷이 던져지고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을 누구나 볼 수 있었거든요.  



제기차기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소싯적에 좀 놀았다는 지란인이 모두 나와 형형색색의 제기를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스타일로 차며 이 순간만큼은 할머니집 앞 골목에서 뛰노는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갔습니다. 



둥글게 모여 구경하는 지란인들도 다같이 "하나!" "둘!"을 외치며 누구의 제기가 가장 오래 널뛰는지를 마치 심판처럼 지켜봤습니다. 어떤 판은 담합이라도 한 듯 "하나!"에서 끝나기도 하고, 또 어떤 판에서는 독보적인 기록을 갱신하는 판도 있었습니다. 


제기를 가장 오래 찬 지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었습니다. 바로 JIRAN 37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가 자주 찾는 카페 "퍼치드 커피" 상품권이었는데요, 이 카페는 비록 작지만, 향기로운 커피와 섬세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지란인들의 감성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고 있는 곳입니다. 주변 상권과의 첫 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작고 소중한 상품권은 이번 뉴이어파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잠시 추억 여행을 떠나볼 수 있도록 대치동에서 조식으로 항상 준비되었던 김밥과 뉴이어파티에서 즐겨먹었던 닭강정을 점심 식사의 메인메뉴로 준비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맛으로 테이블 마다 추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또한 지란인을 위해 항상 맛있고 건강한 점심 식사를 준비해주는 CJ 프레시웨이 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파티의 마무리는 맥주, 음료, 스낵이 준비된 1층 로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몇몇 지란인들은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2023년을 회상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좋았던 순간들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신년 파티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선사하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웃고 즐기며 보낸 시간은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시작을 함께해 준 모든 지란인에게 감사합니다. 



MC를 담당했던 지란지교소프트 환준님이 점심식사를 안내하던 도중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함께 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추억으로, 새로 경험하시는 분들은 앞으로의 추억으로 기억해주세요." 지란지교패밀리는 2024년에도 꿈꾸고 도전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또 하나의 보상으로 소중한 추억들이 남겨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추억들을 가지고 2024년 뉴이어파티에서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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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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