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실리콘밸리의 어느집 작은 식탁에서 ‘미국에서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82스타트업.
그 시작은 정말 소박했습니다. 10명의 창업가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돕자는 뜻을 다졌습니다.
(참고로 82는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집에서 모이기에는 커져 버린 82스타트업 모임
첫번째 공식 모임은 2020년 1월 CES 끝나고 바로 돌아오는 금요일 이었고 숫자는 300여명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러, 그 작은 모임은 500명 1000명 1500명 모이기 시작 했고
이제는 미국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인 UKF(United Korean Founders)로 성장했고
매년 1월 초에는 실리콘 밸리 에서 10월에서는 뉴욕에서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10,000명이 넘는 창업가, 투자자, 크리에이터, 그리고 K-컬처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하는 KOOM Festival이 되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한인 창업자들끼리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자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하는 사람들
저는 그 자리마다 함께했고, 그 역사의 현장을 초기부터 지켜보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82 STARTUP : 82startups.com
UKF(United Korean Founders): www.unitedkoreanfounders.com
20년 넘게 미국을 오가며 출장과 협력을 이어오면서, 저는 한국의 변화된 위상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느껴왔습니다.
예전에는 작고 부지런한 나라로만 불리던 한국이, 이제는 혁신과 문화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과 현대가 산업의 신뢰를 세웠다면, 이제는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가 한국의 정체성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K-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기술로, 문화로, 도전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들. KOOM Festival은 바로 그런 에너지의 집합체였습니다.

올해 KOOM Festival은 뉴욕 브루클린의 Duggal Greenhouse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1,000명 규모였던 행사가 올해는 10배 가까이 커졌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무대 곳곳에 느껴집니다.
한국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넘어 한국 창업 생태계가 하나의 문화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3일간 이어진 행사는 첫날부터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창업자, 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김앤장의 오종남 변호사가 무대에 올라 “모든 여정은 한 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작지만 단단한 시작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웹툰 김준구 대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등장해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적 창의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녁에는 소향, 송소희, 샘킴이 무대에 올라 스타트업의 열정과 K-컬처의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고, 그 순간 행사장은 뜨거운 환호와 벅찬 감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어서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 세션에서는 AI, 금융, IPO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AWS, 알토스벤처스, VESSL AI 등이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으며,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제 한국 창업가들이 따라가는 단계를 넘어 이끌어가는 시대에 와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기술, 비즈니스가 만나는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다룬 세션에서는 하이브의 김태호 COO, 핑크퐁의 라이언 리 대표, 뉴욕타임스의 한나 양 기자가 한국의 창의성과 정체성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행사의 피날레는 에픽하이와 자이언티의 공연으로 장식되었고,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이 자리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한국인의 자부심을 나누는 순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벨리의 한 모임에서 시작된 작은 연결이 이렇게 거대한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제는 K-스타트업들이 서로 모이고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게 해주고 있고 한국인의 파워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펼쳐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000명 규모에서 10배 가까이 커진 규모로 초기 부터 불가능하게 보였던 미션을 해내는 이기하 & 정세주 두 창업자의 열정과 이를 돕는 수많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지란지교패밀리도 B2B SaaS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K-스타트업의 바람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K-스타트업의 꿈을 응원합니다!
2019년, 실리콘밸리의 어느집 작은 식탁에서 ‘미국에서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82스타트업.
그 시작은 정말 소박했습니다. 10명의 창업가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돕자는 뜻을 다졌습니다.
(참고로 82는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집에서 모이기에는 커져 버린 82스타트업 모임
첫번째 공식 모임은 2020년 1월 CES 끝나고 바로 돌아오는 금요일 이었고 숫자는 300여명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러, 그 작은 모임은 500명 1000명 1500명 모이기 시작 했고
이제는 미국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인 UKF(United Korean Founders)로 성장했고
매년 1월 초에는 실리콘 밸리 에서 10월에서는 뉴욕에서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10,000명이 넘는 창업가, 투자자, 크리에이터, 그리고 K-컬처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하는 KOOM Festival이 되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한인 창업자들끼리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자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하는 사람들
저는 그 자리마다 함께했고, 그 역사의 현장을 초기부터 지켜보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20년 넘게 미국을 오가며 출장과 협력을 이어오면서, 저는 한국의 변화된 위상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느껴왔습니다.
예전에는 작고 부지런한 나라로만 불리던 한국이, 이제는 혁신과 문화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과 현대가 산업의 신뢰를 세웠다면, 이제는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가 한국의 정체성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K-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기술로, 문화로, 도전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들. KOOM Festival은 바로 그런 에너지의 집합체였습니다.
올해 KOOM Festival은 뉴욕 브루클린의 Duggal Greenhouse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1,000명 규모였던 행사가 올해는 10배 가까이 커졌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무대 곳곳에 느껴집니다.
한국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넘어 한국 창업 생태계가 하나의 문화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3일간 이어진 행사는 첫날부터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창업자, 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김앤장의 오종남 변호사가 무대에 올라 “모든 여정은 한 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작지만 단단한 시작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웹툰 김준구 대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등장해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적 창의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녁에는 소향, 송소희, 샘킴이 무대에 올라 스타트업의 열정과 K-컬처의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고, 그 순간 행사장은 뜨거운 환호와 벅찬 감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어서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 세션에서는 AI, 금융, IPO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AWS, 알토스벤처스, VESSL AI 등이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으며,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제 한국 창업가들이 따라가는 단계를 넘어 이끌어가는 시대에 와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기술, 비즈니스가 만나는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다룬 세션에서는 하이브의 김태호 COO, 핑크퐁의 라이언 리 대표, 뉴욕타임스의 한나 양 기자가 한국의 창의성과 정체성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행사의 피날레는 에픽하이와 자이언티의 공연으로 장식되었고,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이 자리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한국인의 자부심을 나누는 순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벨리의 한 모임에서 시작된 작은 연결이 이렇게 거대한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제는 K-스타트업들이 서로 모이고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게 해주고 있고 한국인의 파워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펼쳐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000명 규모에서 10배 가까이 커진 규모로 초기 부터 불가능하게 보였던 미션을 해내는 이기하 & 정세주 두 창업자의 열정과 이를 돕는 수많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지란지교패밀리도 B2B SaaS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K-스타트업의 바람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K-스타트업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