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패밀리의 핵심 가치는 세 가지 단어로 요약됩니다. ‘Dream’, ‘Challenge’, ‘Keep Going’. ‘꿈'과 '도전'은 일반적으로 많은 곳에서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이지만 "Keep Going!" 즉,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을 강조하는 것은 드뭅니다. 빠른 판단과 전환을 강조하는 현대사회에서 꾸준함을 추구하고 이끌어 나가기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불확실성과 치열함, 말 그대로 불꽃튀기는 스타트업의 세계에서 Keep Going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키고 버티면서 성과를 창출해내기 시작한 지란지교패밀리의 일원인 팀모바일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전에는 팀모바일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이전에 팀모바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 DicToc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팀모바일의 박빛나 대표님을 만나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DicToc과 팀모바일의 근황을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다운로드 80만의 KPOP 기반 한글 놀이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앱 이름은 DicToc으로 80만 글로벌 사용자에게는 나름의 의미 있는 고유명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중소기업벤처위원회의 5년 내 폐업률 66%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주위를 둘러 보시면 실제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팀모바일은 어쩌면 벌써 망했어야 할 수많은 회사 중 하나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팀모바일은 지금까지 잘 살아남았고, 얼마 전 출시한 DicToc은 수개월 만에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Furthermore, Dictoc has fostered a vibrant community of 100,000 monthly active users who share a common passion for Korean pop music and a curiosity for the language. The [Korean app](https://koreaproductpost.com/dictoc-ultimate-app-for-k-pop-fans-learn-korean-language/)‘s popularity is proof of the global allure of Kpop and the increasing interest in the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his communal aspect adds a layer of enjoyment and motivation, making the journey of language learning less solitary and more about being part of a global family.
"또한 Dictoc은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공통된 열정과 언어에 대한 호기심을 공유하는 월 100,000명의 활성 사용자로 구성된 활발한 커뮤니티를 육성했습니다. 한국어 [앱](https://koreaproductpost.com/dictoc-ultimate-app-for-k-pop-fans-learn-korean-language/) 의 인기는 Kpop의 세계적인 매력과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공동의 측면은 즐거움과 동기를 부여하여 언어 학습의 여정을 덜 외롭지 않게 만들고 글로벌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을 더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by Jessica H - kpoppost.com
그럼 "현재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기 전에,
"성과를 내기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라는 것이 본질에 더 가까운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지독한 집요함과 꾸준함입니다.
사업을 접고, 법인을 정리하는 이유는 수십 가지도 나열할 수 있습니다. 팀모바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돈은 충분치 않았고 매출은 생각한 것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겠다는 그동안 팀모바일을 이끌어왔던 리더분들의 의사결정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 첫 번째입니다.
둘째, 수많은 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은 ‘운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운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존재할까요? 네, 버티면 됩니다. 좋은 운이 팀모바일에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바로 잘될 수도, 오랜 시간 후에 잘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노력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운에 맡기라는 것이 아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서 버티면 잘될 확률은 올라간다고 믿고 싶습니다.
셋째, 버텨준 사람들입니다. 조직은 사람들의 집단입니다.
회사를 유지하겠다는 의사결정에 구성원들의 지지가 없다면, 그 결과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의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프로답게 해낼 때의 멋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팀모바일의 소개를 부탁받았을 때,
"미래 지향적인 교육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입니다. 엔터테인먼트와 학습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 팀모바일은 다양한 수준에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독특한 경험을 만들어 개인의 성장과 글로벌 문화와의 깊은 연결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라고 쓰려고 했지만, 괜히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태권도를 잘하고 싶은 게 아니라, 싸움을 잘하고 싶은 팀입니다.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과감히 걷어내고,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얼마 전 80만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익화 버전 배포를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당연히 있을 테고, 저희는 또 당연히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저도 팀모바일의 앞에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르지만, 잘 버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함께 잘 버텨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재택이 기본인 조직이지만, 저는 판교 사옥에 한 달에 몇 번씩 내려가곤 합니다.
혹시 협업 및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티타임은 늘 환영입니다!
지란지교패밀리의 핵심 가치는 세 가지 단어로 요약됩니다. ‘Dream’, ‘Challenge’, ‘Keep Going’. ‘꿈'과 '도전'은 일반적으로 많은 곳에서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이지만 "Keep Going!" 즉,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을 강조하는 것은 드뭅니다. 빠른 판단과 전환을 강조하는 현대사회에서 꾸준함을 추구하고 이끌어 나가기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불확실성과 치열함, 말 그대로 불꽃튀기는 스타트업의 세계에서 Keep Going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키고 버티면서 성과를 창출해내기 시작한 지란지교패밀리의 일원인 팀모바일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전에는 팀모바일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이전에 팀모바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 DicToc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팀모바일의 박빛나 대표님을 만나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DicToc과 팀모바일의 근황을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다운로드 80만의 KPOP 기반 한글 놀이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앱 이름은 DicToc으로 80만 글로벌 사용자에게는 나름의 의미 있는 고유명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중소기업벤처위원회의 5년 내 폐업률 66%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주위를 둘러 보시면 실제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팀모바일은 어쩌면 벌써 망했어야 할 수많은 회사 중 하나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팀모바일은 지금까지 잘 살아남았고, 얼마 전 출시한 DicToc은 수개월 만에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기 전에,
"성과를 내기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라는 것이 본질에 더 가까운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지독한 집요함과 꾸준함입니다.
사업을 접고, 법인을 정리하는 이유는 수십 가지도 나열할 수 있습니다. 팀모바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돈은 충분치 않았고 매출은 생각한 것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겠다는 그동안 팀모바일을 이끌어왔던 리더분들의 의사결정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 첫 번째입니다.
둘째, 수많은 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은 ‘운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운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존재할까요? 네, 버티면 됩니다. 좋은 운이 팀모바일에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바로 잘될 수도, 오랜 시간 후에 잘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노력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운에 맡기라는 것이 아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서 버티면 잘될 확률은 올라간다고 믿고 싶습니다.
셋째, 버텨준 사람들입니다. 조직은 사람들의 집단입니다.
회사를 유지하겠다는 의사결정에 구성원들의 지지가 없다면, 그 결과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의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프로답게 해낼 때의 멋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팀모바일의 소개를 부탁받았을 때,
"미래 지향적인 교육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입니다. 엔터테인먼트와 학습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 팀모바일은 다양한 수준에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독특한 경험을 만들어 개인의 성장과 글로벌 문화와의 깊은 연결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라고 쓰려고 했지만, 괜히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태권도를 잘하고 싶은 게 아니라, 싸움을 잘하고 싶은 팀입니다.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과감히 걷어내고,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얼마 전 80만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익화 버전 배포를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당연히 있을 테고, 저희는 또 당연히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저도 팀모바일의 앞에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르지만, 잘 버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함께 잘 버텨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재택이 기본인 조직이지만, 저는 판교 사옥에 한 달에 몇 번씩 내려가곤 합니다.
혹시 협업 및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티타임은 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