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님'이라고 부르던 룸메들 - 워크인판교 시범 서비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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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패밀리가 자랑하는 특별한 공간, '워크인제주'와 '워크인치바'에 이어 새롭게 선보였던 '워크인판교'가 테스트 운영 기간 동안 지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장거리 통근으로 인한 피로감 해소, 업무 효율성 증대,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리프레시를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JIRAN 37 근처에 위치한 숙소에서 지란인들의 워라밸을 높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워크인판교의 3가지 매력인 '시간 절약을 통한 워라밸 향상', '지란들과의 친밀감 증대', '일상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를 직접 경험한 세 명의 지란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첫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던 워크인판교, 과연 어떤 점들이 지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민) 안녕하세요. 제이시큐어플랫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수민입니다.

(김예리) 안녕하세요! 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사업본부 기술지원부 고객지원팀에서 근무중인 김예리입니다!

(박예은) 안녕하세요, 이번 워크인판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란지교소프트 기획디자인팀 박예은입니다.



워크인판교에 참여하신 세 분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제 프로그램 참여 동기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워크인판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수민) 출퇴근이 왕복 4시간이 걸려 너무 힘들어서 자취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역을 알아보고 있던 중에 워크인판교라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예리)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었는데, 한번 신청해볼까?하는 마음으도 있었고, 대학생때 기숙사같은 느낌을 받아서 재밌겠다했던 마음도 있었던거같아요. 제일 주된 원인은 몸 컨디션 상태가 좋은 상태는 아니었어서 회복하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된거같습니다.

(박예은) 최근에 본가가 멀어지면서 장거리 출근러가 되었는데, 마침 맡고 있던 프로젝트에서 바쁜 시기와 겹쳐서 출퇴근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워크인판교 프로그램 공지를 보고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셨군요. 그렇다면 실제로 워크인판교 생활은 어떠셨나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으셨나요?

(박수민) 회사가 판교로 이사 오고 나서 처음으로 신나는 출근길을 경험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문제지만 출퇴근 시에 전철에서 항상 서서이동하다 보니 출근하면 체력이 떨어졌고, 퇴근하면 녹초가 되어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워크인판교를 하면서 팀원들에게 오늘 에너지가 넘친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저녁시간에 여유가 생겨서 처음으로 회사의 헬스장도 이용했습니다.

(김예리) 우선적으로는 출퇴근 시간이 정말 놀랍도록 줄었고, 수면 시간도 많이 길어졌어요.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가면 10시정도였고 5시에 기상해서 출근하는 일상이었는데 워크인판교에서 생활하면서 수면/식사시간이 일정해지니까 컨디션도 많이 좋아지고 평소보다 일상을 보내는 에너지도 많아지고 좋아진거 같습니다!

(박예은) 회사와 가까워지면서 출퇴근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어요. 그 덕분에 일상 생활에서 여유 시간이 생겼고, 마음의 여유도 많이 생겨서 표정이 좋아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일상의 변화와 함께, 특별히 만족스러웠던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워크인판교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박수민) 사실... 워크인판교 시작하면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여 저녁 시간을 더 즐길 예정이었으나, 가까운곳에 살수록 지각한다는 말이 있듯이... 늦장을 부려 출근시간은 빨라지지 않았고.. 워크인판교 기간에 업무가 많았는데, 마음 놓고 더 자주 야근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막차 시간, 집 도착 시간 등등 생각을 안 하다 보니..)

(김예리) 무조건 가까운 출근거리요! 출근 30분이라는 기적같은 시간이랄까요? 퇴근도 40분정도 걸리는데 본가에 가는 시간에 비하면 너무 최고입니다.

(박예은) 회사와의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 스트레스가 많이 준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덕분에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고, 퇴근할때도 셔틀 시간에 맞추던 업무 시간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었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지내다 보면 다른 참가자들과 더 가까워질 기회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워크인판교의 참가자들과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나요?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박수민) 룸메들이 출퇴근 시간과 일정이 달라서 저녁을 같이 보낸 시간이 적어서 아쉬울 뻔 했지만, 한 분이 거실에 매트리스를 설치하여 생활한 덕분에 자기 전에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김예리) 같이 식사를 하면서 더 친해졌다고 생각해요. 워낙 다들 엄청 에너지 넘치시고 밝으셔서 친해지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첫날에 수민님과 인사하고 엄청 오랫동안 떠들었던거 같아요. 다같이 모인날에만 12시넘어서까지 얘기했던거같아요.

(박예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이를 공개했을 때 다 비슷한 또래라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입주한 지 며칠 안 되어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특히 더 친해졌던 것 같아요.



함께 지내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워크인판교 기간 동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박수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다가 '거실 마감하겠습니다~'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던 게 생각납니다. 또,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퇴근은 언제 하는지, 저녁 식사는 어떻게 할 건지 등을 물으며 마치 부부같은 대화를 나눈다며 '부부님들'이라고 부르던 룸메들이었습니다.

(김예리)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는 수민님 재우러 보내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 식사하고나서 다같이 이야기하다보면 훌쩍 11시가 되고 그랬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수민님한테 '수민님~~ 언제 주무실거에요~~?' 하면서 매일 얘기하던게 생각납니다.

(박예은) 특별히 기억에 남기보다는 함께 생활하다보니 서로의 생활 패턴을 알게되서 매일 루틴대로 흘러가던 저녁이 기억에 남아요! 예리님이 저희 중에 가장 부지런하면서 빨리 자는 편이고, 수민님이 가장 늦게 자는 편이였어요. 저는 거실을 배정받다보니 거실에서 한참 놀다가 피곤하면 '거실 마감하겠습니다~'하면서 각자 방으로 돌려보내기도 했어요.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셨다면, 다른 지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으실 것 같은데요. 다른 동료들에게 워크인판교 프로그램을 추천하실 건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수민) 추천합니다!! 집이 멀거나 일상을 바꿔보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 추천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서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룸메들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오랜만에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회사의 친구 2명이 생겼습니다. 다른 회사 또는 다른 팀의 친구를 만들고 싶다 또는 다른 회사는 어떤지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예리)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긴 출퇴근에 지쳐있으시다면 완전 추천이고, 다른 분들과 친해지고 기숙사 라이프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저희끼리는 연장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만큼 너무 좋은 추억과 경험이었습니다.

(박예은) 네, 추천합니다! 특히 장거리 출근을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친 장거리 출근에 한 줄기 빛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쿠키 질문: 평소 회사에서는 잘 몰랐던 워크인판교 참가자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점이었나요?

(김예리) 생각보다 퇴근하고나서 다들 엄청 피곤해하실줄 알았는데, 에너지가 넘치셨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박예은) 모든 참가자들이 처음 보는 분들이어서 사실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비슷한 나이대 분들로 회사에서 이렇게 잘 맞는 분들과 함께 워크인판교에 참여한게 신기했고, 같이 지내는 동안 여러 계열사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어요.



이렇게 워크인판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 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았습니다. 비록 시범적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워크인판교가 지란인들의 워라밸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란인들의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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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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