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해외진출에서 배워야 할 점은?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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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흔히 "해외진출을 잘하는 나라"라는 평을 듣습니다. "삼성" "LG" "현대" 등의 한국대기업은, 세계시장 안에서 큰 지위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동남아에서 보이는 광고들은 주로 "Panasonic"과 "SONY"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기업의 광고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또한 "K-POP”산업의 수출도 번성하여 일본에서도 붐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BTS"가 대히트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왜 한국기업들은 해외진출을 잘할까요? 한국은 재벌기업 중심의 산업구성이기 때문에 점점 재벌기업들의 힘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해외에 판로를 개척해야만 합니다.


또한, 반도체, 자동차, 휴대전화등의 분야에서도 여전히 강합니다만, 새로운 분야의 개척도 진행되고 있는데 바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입니다. 보통, 약품은 화학물질로 만들집니다만, 바이오 의약품은 새로운 생물공학 방식을 이용하며 만든 의약품입니다. 한국은 이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연구에 국가적으로 투자해 세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제네릭 의약품(복제의약품)이 화제가 되었지만, 그것을 바이오 유래로 만드는 "바이오 제네릭"이라고 불리는 것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의 세계적 지위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처럼 한국의 의약품 제조회사는 규모가 작은 만큼 새로운 분야에서의 연구에 투자하기 쉽고 국가의 비호도 있기 때문에 점점 새로운 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보여주는 한국기업에서 일본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국정부와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배경에는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먼저 바로 옆에 북한이 위치 해 있고 정치적으로 긴박해진 양국 간에는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은 잠재적으로 일본인보다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시장이 크지 않다 보니 "자국시장만 보고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위기감으로 정부와 기업이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기업도 향후, 지금 직면하고 있는 문제보다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감소와 저출산 고령화에 의해 일본의 국내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2010년에 약 1억 3,000만 명이던 인구는 2050년에 약 8,000만 명으로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현상을 확실히 받아들여 위기감을 가지면서 일본시장만이 아니고, 세계 시장에의 참가를 목표로 해 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by Yozawa Shuinichi, 번역 전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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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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