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NFT”란?

2022-04-07
조회수 1152




핵심기술은 토큰과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에 대해 “독특성 보증”과 “등기하는 수단”을 확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이 토큰과 블록체인입니다.


우선 토큰의 의미는, 여기에서는 “자체적으로 발행되어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 데이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NFT는 비 대체성 토큰, 대체되지 않는 토큰이며, 디지털 자산의 내용을 기록한 토큰이 블록체인에서 발행됨으로써 그에 연관된 자산의 특이성이 보증되게 됩니다.


또한,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기록하는 “원부”입니다. 일단 기재된 내용을 바꾸기 위해서는, 참가자의 수중에 있는 모든 대장을 고쳐 써야 하므로, 개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도 좋으며, 다음으로 토큰의 “대체”'과 “비 대체성”에 대해서 조금 더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내용, 보유자, 저작권자 등의 정보를 비 대체성 토큰 형식으로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이로써 독특성이 보증됨과 동시에 등기가 완료된 것입니다.




통화는 대체성이 있는 토큰


두 가지 토큰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점에 집약할 수 있습니다.


· 대체성 토큰 : 다른 실체와 치환가능 → 같은 토큰이 존재한다

· 비대체성 토큰 : 다른 실체와 치환은 불가능 → 같은 토큰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체성이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은 통화입니다. 1만엔 지폐는 일련번호가 할당되어 있어 물리적으로는 1점짜리 지폐이지만, 그 가치는 다른 번호의 지폐로 대체됩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도 마찬가지로 A씨가 가진 10비트코인은 가치 분할과 가산을 할 수 있어 B씨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비 대체성 토큰은 그렇게 취급할 수 없으며 일단 발행된 토큰은 원본, 유일무이한 존재이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통화와 콘서트 티켓의 차이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으며, A씨의 1만 엔 티켓은 1만 엔을 지급하면 B씨에게 줄 수 있지만, A씨가 이름을 등록하고 좌석이 지정된 티켓은 B씨가 예약하고 입수한 티켓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비 대체성을 블록체인에서 “감정서”나 “증명서”와 같은 형태로 발행하는 것이 NFT라는 것입니다.



NFT에는 복제 방지 기능이 없다.


NFT의 특성에 관해 유의해 두고 싶은 점은 보증되는 것은 1점짜리라는 증명과 그것을 보유할 권리에 한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사회의 관례로는 그림이나 조각, 음악 CD를 사더라도 저작권까지 양도받지는 않습니다만, NFT도 이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아트나 음악 등이 유통돼도 저작권은 작자가 그대로 보유하게 됩니다.


또 하나, 오해하기 쉬운 점은 NFT 자체에는 디지털 자산의 복사를 막는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NFT로 지정된 콘텐츠를 입수할 때 보유권과 1점짜리임을 나타내는 증명서가 전달되지만 복사할 수 없는 것은 증명서뿐입니다. 디지털 미술의 작자가 작품을 2명에게 매각하고, 그중 1명이 인터넷에 공개해 버리면 누구라도 열람이나 복제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어째서 몇천만엔의 고가가 붙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만, “오리지널의 가치”로 집약될 것으로 추측합니다. 예를 들어 다빈치나 렘브란트의 회화를 자기 방에 장식하고 감상하는지, 인쇄된 모방작을 보는지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감각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만, “진짜를 가지는 기쁨”은, 디지털의 세계에서도 조금씩 양성되어 간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NFT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요인으로서 투자의 대상이 되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NFT는 비트코인 등의 암호 자산과 기술적으로 가까운 존재이므로 디지털 아트 이외에서는 우선 암호 자산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졌으며, 암호 자산을 취급하는 사업자도 연달아 거래소를 개설하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이 열풍의 요인이 되는 점은 확실할 것입니다.



표준규격은 이더리움


다른 디지털 기술과 마찬가지로 NFT에도 데이터를 기재하는 방법이나 데이터 구조, 송신할 때의 포맷 등을 정한 표준규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양은 대표적인 암호자산 중 하나인 이더리움 일부로서 표준화된 ERC(Ethereum Request for Comment)-721.


“ERC-721”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상에서 비 대체성을 보증하는 토큰의 포맷을 규정한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토큰의 발행에 대응할 수 있는 사양으로는 “ERC-20”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NFT의 기능을 실현하는 기술과 방식은 있지만, 보급률이 높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쉬우며, 기술을 습득한 엔지니어도 많아 구현이 쉽다는 점에서 현재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ERC-721”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마켓 플레이스에서 NFT가 거래될 때도 이더리움 등의 암호 자산으로 지급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확산하는 응용 분야


NFT의 응용 분야는, 예술 작품이나 게임 캐릭터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시작해 다양한 구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적용 사례로는 전자책이나 콘서트 음원의 보유권, 고급 시계와 부동산의 소유자 증명, 인터넷상에 구축된 가상 공간의 토지 권리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곳에서는, 미국의 경제지가 발행하는 온라인 회원증, 구매한 사람에게 기사 중의 광고를 표시하지 않을 권리를 주는 구조도 화제가 되어, 디지털 자산뿐만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물품 관리, IoT의 IC칩과 조합하고, 계측기 등의 진정을 보증하는 용도로 도입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발전도상에서의 과제는?


한편, 새로운 기술인 NFT에는 과제도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법률의 미정비입니다. 일본에서는 유형물이 아닌 디지털 자산에 대해 “디지털 소유권”과 같은 권리는 법제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암호자산의 운용을 규제하는 “자금 결제법” 등의 법률도 NFT와 같은 형태는 상정하지 않고 있으며 법 정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온라인 게임 중 고액의 NFT 아이템을 매매하면 도박죄에 저촉될 가능성도 제로는 아닙니다.


두번째로는NFT 위조 대책도 급선무라는 것입니다. “모든 디지털 콘텐츠는 NFT화되어 간다”라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NFT의 이용이 일반화해 오면, 타인이 보유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무단으로 NFT를 설정해 매매되어 버릴 리스크도 있을 것입니다. NFT 보유자의 인증 엄격 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운용 면에서는 안전성과 안정 가동입니다. NFT 발행 시 블록체인에 올리는 것은 토큰뿐이며, 콘텐츠 본체는 데이터 크기의 관계로 온라인 스토리지 등에 저장됩니다. NFT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시스템 문제 등으로 서비스를 정지하면 데이터 본체와의 결합이 무효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업자에게는 운용관리 강화도 요구될 것입니다.


By Yozawa Shinichi, 번역 전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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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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