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패밀리의 많은 영역에서 AI 전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접목하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가치AI를 통해 사내 봇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설명부터 시설 안내, 도서 대출, 방문자 출입, 이미지 인쇄까지 실제 구성원들의 니즈에 맞춘 AI 도구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피스변호사’는 법률 상담을, ‘드림플랫폼봇’은 사내 편의를, ‘썬지도서관 AI’는 공공 도서관 서비스를 책임지며, 각각의 맥락에 맞는 AI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AI는 각 팀의 고민과 현장을 반영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AI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지란지교패밀리 데이에서는 AI 도구 개발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총 13개 팀이 참여해,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질적인 효율을 높이는 AI 툴을 직접 개발했습니다.
그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작품은, 지란지교데이터 이선영 선임이 개발한 ‘바코드AI’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1. 먼저 자기소개와 현재 어떤 일을 맡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란지교데이터 클라우드 팀 원격지원파트의 이선영 선임입니다. 대표 번호 또는 메일로 인입되는 원격 지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자사 솔루션의 다양한 문의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한 “바코드AI”는 어떤 솔루션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바코드AI는 통화 API를 활용해 발신자 정보와 최근 이슈를 상담원 PC에 표시하며, 상담원이 Jira 이슈를 작성하면 녹취 파일과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서버로 전송되고,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AI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결과는 대시보드와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어, 관리자가 빠르게 이슈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AI가 의미 있는 데이터를 뽑아내고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3. 바코드AI를 만들게 된 계기나, 개발 과정에서 떠올린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나요?
기존에는 상담원이 통화 후 직접 이슈를 정리하고, 녹취 파일을 따로 관리하며, 요약 및 리포트까지 수동으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중요한 내용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반복되는 과정을 AI가 대신하면 어떨까?”라는 문제의식에서 바코드AI가 시작되었습니다.
Q4. 기존 자동화 도구들과 비교했을 때, 바코드AI가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RPA 수준의 자동화는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바코드AI는 단순 처리 단계를 넘어서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요약 및 분석을 수행한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즉, 단순히 일을 덜어주는 게 아니라, 그 결과가 의사결정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보가 된다는 점에서 “AI Transformation(AX)”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도구개발 공모전 우승작 "바코드AI" 데모 시연 영상>
Q5. 개발 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나,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가장 큰 어려움은 STT의 정확도와 요약 품질이었습니다. 잡음이나 억양 때문에 인식 오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엔진을 테스트하고 튜닝했습니다. 또 요약 과정에서도 단순 축약이 아니라, 상담원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 문맥 있는 내용으로 정리되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6. 실제 현업에 적용해 보니 어떤 변화나 효과가 있었나요?
무엇보다 상담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화 내용을 일일이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고, 요약 결과를 바로 Jira 이슈에 활용할 수 있어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여러 건의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반복 발생하는 문제나 고객사별 트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7. 앞으로 바코드AI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싶으신지,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상담 유형별 자동 분류, 고객사 맞춤 리포트 생성은 물론 엔지니어 교육 매뉴얼을 자동으로 정리·축적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규 엔지니어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반복되는 이슈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전략까지 제안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 파트너이자 사내 지식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8. 이번 공모전 상금은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유료 AI 도구를 결제하는 데 활용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서 이미 지원을 해주셔서 여자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은 금액은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Q9. 끝으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저는 크게 두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먼저, 회사와 관련된 목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더 나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팀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두 분야인 AI와 경제를 결합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거시경제 흐름을 반영하는 탑다운 방식과 기업 실적·밸류에이션을 중점으로 보는 바텀업 방식을 함께 분석하여 투자 가이드를 제시하는 AI 투자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크로 흐름과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 보다 균형 잡힌 투자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회사에서는 AI로 성과를 만들어 가고, 개인적으로는AI 투자 에이전트를 통해 경제적 성장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과 반복적인 업무, 그 속에 숨겨진 개선의 기회를 발견하고, AI 도구를 만든 이선영 선임님의 도전은 지란지교패밀리의 변화가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업무 현장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고자 시작된 도전이, 이제는 구성원들의 시간을 아끼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란지교패밀리의 AI 전환은 계속 진행 중이며, 바코드AI처럼 더 많은 실험과 실현이 이어질 것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AI 아이디어가 실현될지, 더 많은 따뜻한 기술들이 지란인의 하루를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
지란지교패밀리의 많은 영역에서 AI 전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접목하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가치AI를 통해 사내 봇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설명부터 시설 안내, 도서 대출, 방문자 출입, 이미지 인쇄까지 실제 구성원들의 니즈에 맞춘 AI 도구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피스변호사’는 법률 상담을, ‘드림플랫폼봇’은 사내 편의를, ‘썬지도서관 AI’는 공공 도서관 서비스를 책임지며, 각각의 맥락에 맞는 AI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AI는 각 팀의 고민과 현장을 반영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AI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지란지교패밀리 데이에서는 AI 도구 개발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총 13개 팀이 참여해,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질적인 효율을 높이는 AI 툴을 직접 개발했습니다.
그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작품은, 지란지교데이터 이선영 선임이 개발한 ‘바코드AI’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1. 먼저 자기소개와 현재 어떤 일을 맡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란지교데이터 클라우드 팀 원격지원파트의 이선영 선임입니다. 대표 번호 또는 메일로 인입되는 원격 지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자사 솔루션의 다양한 문의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한 “바코드AI”는 어떤 솔루션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바코드AI는 통화 API를 활용해 발신자 정보와 최근 이슈를 상담원 PC에 표시하며, 상담원이 Jira 이슈를 작성하면 녹취 파일과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서버로 전송되고,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AI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결과는 대시보드와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어, 관리자가 빠르게 이슈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AI가 의미 있는 데이터를 뽑아내고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3. 바코드AI를 만들게 된 계기나, 개발 과정에서 떠올린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나요?
기존에는 상담원이 통화 후 직접 이슈를 정리하고, 녹취 파일을 따로 관리하며, 요약 및 리포트까지 수동으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중요한 내용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반복되는 과정을 AI가 대신하면 어떨까?”라는 문제의식에서 바코드AI가 시작되었습니다.
Q4. 기존 자동화 도구들과 비교했을 때, 바코드AI가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RPA 수준의 자동화는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바코드AI는 단순 처리 단계를 넘어서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요약 및 분석을 수행한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즉, 단순히 일을 덜어주는 게 아니라, 그 결과가 의사결정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보가 된다는 점에서 “AI Transformation(AX)”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도구개발 공모전 우승작 "바코드AI" 데모 시연 영상>
Q5. 개발 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나,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가장 큰 어려움은 STT의 정확도와 요약 품질이었습니다. 잡음이나 억양 때문에 인식 오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엔진을 테스트하고 튜닝했습니다. 또 요약 과정에서도 단순 축약이 아니라, 상담원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 문맥 있는 내용으로 정리되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6. 실제 현업에 적용해 보니 어떤 변화나 효과가 있었나요?
무엇보다 상담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화 내용을 일일이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고, 요약 결과를 바로 Jira 이슈에 활용할 수 있어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여러 건의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반복 발생하는 문제나 고객사별 트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7. 앞으로 바코드AI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싶으신지,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상담 유형별 자동 분류, 고객사 맞춤 리포트 생성은 물론 엔지니어 교육 매뉴얼을 자동으로 정리·축적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신규 엔지니어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반복되는 이슈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전략까지 제안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 파트너이자 사내 지식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8. 이번 공모전 상금은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유료 AI 도구를 결제하는 데 활용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서 이미 지원을 해주셔서 여자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은 금액은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Q9. 끝으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저는 크게 두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먼저, 회사와 관련된 목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더 나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팀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두 분야인 AI와 경제를 결합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거시경제 흐름을 반영하는 탑다운 방식과 기업 실적·밸류에이션을 중점으로 보는 바텀업 방식을 함께 분석하여 투자 가이드를 제시하는 AI 투자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크로 흐름과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 보다 균형 잡힌 투자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회사에서는 AI로 성과를 만들어 가고, 개인적으로는AI 투자 에이전트를 통해 경제적 성장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과 반복적인 업무, 그 속에 숨겨진 개선의 기회를 발견하고, AI 도구를 만든 이선영 선임님의 도전은 지란지교패밀리의 변화가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업무 현장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고자 시작된 도전이, 이제는 구성원들의 시간을 아끼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란지교패밀리의 AI 전환은 계속 진행 중이며, 바코드AI처럼 더 많은 실험과 실현이 이어질 것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AI 아이디어가 실현될지, 더 많은 따뜻한 기술들이 지란인의 하루를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