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늘보의 오후, 워크인제주 김영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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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소개 부탁 드려도 될까요 ?

안녕하세요, 김영범이라고 합니다.

네, 어떻게 인연이 되어 지란지교의 여러 회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 했고,

현재는 ‘워크인제주’란 제주 숙박업 사업장을 운영중 입니다.


본인 소개라… 말 많은 거 싫어하고, 현실적이며, 거침없이 표현하는 편입니다.

인터뷰 내용도 그럴듯하네요.



2. 지란지교와의 인연은 ?


10년 전 회사가 100여명 시절 디자이너로 입사 지원했었습니다.

오치영 사장님과 최종 면접 시 이곳에서는 40살 넘어서까지 직급 직책 상관없이 현업 디자이너로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질문을 드렸고, 당시 사장님이 네 맘대로 해라. 해서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당시에 오사장님이 제 포트폴리오를 보며, 그닥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ㅎㅎㅎㅎ 속으로 욕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3. 워크인제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


누구나 겪는 일일 텐데요. 내가 하는 일을 40넘어서 까지 할 수 있을까?

하고 있는 일에 의문이 생길 때 즈음이었습니다. 

제주에서 신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이 있었고, 어떤 일이 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새로운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돼서 고민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 건물 이름이 제주늘보의 오후인데요 왜 제주늘보인가요 ? 혹시 ?


사업장의 이름은 제가 만든 게 아니라…

다만, 제가 잠이 취미이고, 늘보라는 별명이 있긴합니다.




5. 이제 제주 내려오신지 몇년 되셨죠 ? 제주 생활 좋으신가요 ? 
생각보다 쉽지 않으시죠 ? 그래도 정도 많이 드셨죠 ?


4년째 제주 생활중입니다.

다들 제주도 좋아하시죠? 저는 안 좋아합니다만… 

여행으로 제주도는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이든 일로 대하고 있다면 비슷할 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있는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보려는 시도를합니다.

결과는 나중에 알게되겠지만, 이곳에서 제가 최선을 다하는 만큼 애정은 넘치고 있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


현재의 사업을 하게 될 줄은 모르고 시작했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몸으로 부딪혀 만들어가는 일이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하지만, 조금씩 실적이나 운영면에서 개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숙박업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을 시설 개선 공사에 대부분 재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혼자 진행하는 상황이라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시간을 투자해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제 기준에 만족할 만큼 이곳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벗어난 새로운 공간 사업 모델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실험적인 모델이 될 것이고,

‘워크인제주’라는 회사 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여러분들이   더 많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겠네요.




7. 지란인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 하셧다고 들었는데요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연말까지 원격근무를 위해 벙커룸 무료제공??)

아~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닌데요…
사실 테스트로 지란지교 직원들이 매월 이곳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했는데,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계속 기회가 안 만들어지네요.

계획 대로 된다면, 가을 정도 부터는 원하는 분에 한해 지란지교 직원이라면 누구나 아무때나 이용 할 수 있도록 1인실 3개를 개방 할 예정입니다.
중앙 공용주방 공사가 끝나면, 객실 공사가 남아 있어서 가을 때까지 완료가 될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개방을 할 예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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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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