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CEO가 된 남자, 그의 도전 스토리 – JSecurity 이마무라 요이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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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선수 카와무라 유키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패스로 경기를 이끄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죠.

열정적인 도전 정신과 뛰어난 학습 능력으로 신체적 조건의 한계를 뛰어넘어 팀을 움직이는 지능형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NBA에 카와무라 유키가 있다면 JSecurity에는 이마무라 요이치 대표님이 있습니다.

도전을 좋아하고 꼼꼼하며,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할 줄 아는 실력자,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는 것은 물론, 유키처럼 송곳 같은 패스로 적재적소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JSecurity 이마무라 대표님의 이야기입니다.



언어보다 먼저 통했던 열정

이마무라 요이치 대표님의 커리어는 금융업계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본 대형 증권사에서 IPO 컨설팅을 담당하며, 다양한 기업의 경영진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경험을 쌓았죠. 현장에서 치열하게 맞부딪히며 쌓은 그 시간들이 지금의 이마무라 대표님을 만든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란지교와의 인연도 자연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함께 일하던 임원진의 추천으로 지란지교를 소개받았고,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이 이소연 이사님이었습니다. 대화가 잘 통했을 뿐 아니라, 강한 투지와 추진력을 느꼈고, 이마무라 대표님은 곧바로 이 회사의 창업자를 꼭 만나야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있었지만, 이마무라 대표님은 “언어는 완벽하게 통하지 않아도 열정은 바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생각을 진심으로 나누고 싶다는 열의는 언어를 초월했습니다. 지란지교라는 조직이 자신의 성장을 이끌어줄 무대가 될 수 있겠다는 믿음을 품게 되었고, 언어보다도 먼저 통했던 열정을 따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사장

지란지교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아 JSecurity는 큰 위기를 맞게 되었고, 이마무라 대표님은 CFO로 합류한 지 4개월 만에 JSecurity의 CEO에 선임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였지만, “두려울 틈도 없었다”며 웃어 보입니다. 당시 회사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는 “회사에 돈이 없어서 그냥 눈앞의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합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맞서며 단숨에 실행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했던 시간이었죠.

원래도 CFO라는 타이틀에만 국한되지 않고, 회사를 전체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습니다. 관리 업무뿐 아니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필요하다면 한 발짝 더 나서기를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타이틀이 아니라 “회사가 좋아지는 것”,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의 태도는 조직에 빠르게 신뢰를 쌓게 했고, 자연스러운 리더십으로 이어졌습니다. CEO로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마무라 대표님은 “크게 바뀐 건 없다”고 담담하게 말합니다.



JSecurity의 컨트롤 타워

이마무라 대표님은 자신을 ‘앞에 나서기보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 소개합니다. 본인의 역할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에 있으며, 누가 빛나느냐보다 모두가 잘 되는 방향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필요할 때는 직접 움직이고, 팀원이 더 잘할 수 있다면 과감히 뒤로 물러나 서포트하는 방식이죠. 그런 유연함 속에서도 그는 언제나 중심을 놓치지 않고, 문제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실패도 많이 겪었지만, 매번 진지하게 마주하며 스스로를 단련해왔다고도 덧붙입니다. 실패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성장의 자양분이 되었다는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재무 출신임에도 AI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기술의 본질적 가치를 간파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AI가 진화할수록 인간 고유의 감동과 창의성이 더 중요해진다고 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과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적재적소에서 기회를 만들어 내는 JSecurity의 든든한 컨트롤타워인 셈이죠.




도전을 즐기는 사람

이마무라 대표님은 항상 안정보다 도전을 선택해온 사람입니다. “과제가 클수록 더 즐겁다”는 말처럼, 어려운 과제일수록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낸다고 믿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조금 더 무거운 문제일지라도 그는 이를 꺼리지 않고 오히려 반기며 나아갑니다. 대표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JSecurity를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IPO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여정을 위한 밑그림을 하나씩 그려나가는 시기입니다. 이마무라 대표님은 지란지교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패밀리문화’를 꼽습니다. 모두가 친절하고 서로 돕는 문화는 큰 강점이지만, 때때로 과도한 의존이 생기기도 한다며, 이 훌륭한 문화를 잘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람과 문화, 그리고 과제를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더 큰 꿈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하나의 과제를 성실하게 마주하며, JSecurity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마무라 대표님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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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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