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 콘텐츠의 소믈리에" 지란지교테크 이상건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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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란지교패밀리 공지에 새로운 콘텐츠 미디어 서비스를 사내 오픈한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이름하여 “소믈링(https://sommling.com)” 소믈리에가 수많은 와인 중 최적의 와인을 선별하는 것과 같이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소용 있는 것들만 골라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당장 네이밍부터 궁금해지는 서비스죠. 그래서 오늘은 소믈링 콘텐츠를 담당하고 계시는 지란지교테크의 이상건 이사님을 만나 소믈링에 대한 소개와 이를 통해 기대하는 점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건입니다. 지란지교테크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지란지교테크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 부탁드려요.

전반적인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소믈링을 가치 있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기획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지란지교테크가 아무래도 pilot형태의 다양한 초기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련 기획에 아이디어를 같이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 소믈링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소개해주세요.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미디어 서비스입니다. 

핵심 주제는 #SaaS이고 #B2B #엔터프라이즈 관련 관점에서 접근하는 콘텐츠 들이 대다수를 이룰 것입니다.

아웃스탠딩, 더밀크 같은 전문형 콘텐츠 서비스를 지향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소믈링(sommling)은 소믈리에가 와인을 선별해서 가치있게 만드는 것처럼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SaaS에 대한 정보들을 감별하고 선별하는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치를 높이는 과정을 SaaS 콘텐츠에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소믈링(sommling)은 이러한 사용자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feat; 저희가 만든)


초기에는 #SaaS 중심의 전문화된 콘텐츠를 DB화 시키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사내 오픈 사이트에서도 보시는 것처럼 무척 단순한 구조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적이고 집중 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피팅 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개인형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적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개인형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단계에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 IT 전반의 지식 콘텐츠, 그리고 SaaS 플랫폼 연계 서비스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2B SaaS 콘텐츠 미디어를 기획, 개발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봤으면 하시나요?

출발점은 “지란지교패밀리” 전체에 있겠죠^^


- 우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이 SaaS이고 

- SaaS를 통해서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B2B에서 구현하고 있고

- 또 SaaS를 가장 잘하고 싶어하고...


SaaS를 가장 잘하고 싶다면 SaaS를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한 출발점이었습니다.

또 vertical한 시장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재편되고 있는 B2B SaaS의 특성상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시장이 상당히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소믈링의 1차적인 소비층은 SaaS란 주제를 통해 글을 쓰거나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의사결정을 하는 등의 기자, 기획자, 전문 크리에이터, IT산업종사자 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용자들은 가장 많은 콘텐츠의 재생산을 이루어 내는 고관여 층이기도 합니다. 

가장 직접적인 사용자 타겟이 가장 현실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믈링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란인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시나요? 기대하시는 반응이 궁금합니다.

소믈링이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소믈링에서 제공하는 SaaS와 관련한 전문화되고 피팅 된 정보 제공을 통해 사용자만의 2차적 저작물 또는 정보를 재생산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소믈링 콘텐츠의 선순환 사이클"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읽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도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겠지만 

제공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본인만의 '보고서로' '기사로' '의사결정기안으로' 'SaaS칼럼'으로 재생산된다면 그 가치만큼의 도움이 되는 보람 역시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퍼블릭 오픈 전 소믈링 내에 챗GPT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데, 

챗GPT 서비스를 통한 소믈링 자체의 콘텐츠 양의 비약적인 성장 외에도, 챗GPT에서 학습된 소믈링의 콘텐츠가 사용자들의 콘텐츠 재생산 및 편리한 글쓰기 도구로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그리고 오랜 시간 소믈링에 머물게 하고 싶습니다.

단순하지만 이것보다 서로에게 좋은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믈링에 기고 등으로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그리고 다방면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지란지교패밀리의 구성원이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지인의 소개도 좋습니다.


소믈링에 연재되고 등록되고 있는 콘텐츠는 각자 SaaS에 대한 자기 분야의 "앎"을 기반으로 작성해 주시는 글들입니다.

전문가적 전문성을 요하는 콘텐츠라기 보다는 경험을 기반으로 아는 것에 대한 것을 풀어내는 콘텐츠에 가깝습니다.


개발, UI/UX, 보안, 기획, 세일즈/마케팅 등 분야에 상관없이 #SaaS에 관련한 글들을 작성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소믈리에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정의 원고료도 있습니다.^^

 


오디오방 고정 질문입니다. 꿈과 비전에 대해서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쉼"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는 계획인데 쉬어 갈 수 있는 [work in laziness??], [순례자의집] 같은 "쉼"이 필요한 "어른이들" "누군가"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종교적인 의미의 순례가 아니라 사실 우리 모두는 [순례길]처럼 계획되지 않고 매번 편하지만은 않은 삶 안에 있잖아요. 

"어른이"가 되어갈 수록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더 힘들어지는 것을 느끼고요. 


잠깐의 "쉼"을 통해 다시 힘내서 살아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얼마전부터는 마음속으로 생각하던 계획만이 아니라, "어... 이러다 진짜 만들겠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걸 보니 진짜 행동으로 옮기긴 옮기려나 봅니다.


물론 집에 계신 분과 충분한 합의는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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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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