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입사 10년차 83년생 지란지교에스앤씨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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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입사 10년차 83년생 지란지교에스앤씨 3총사 분들을 오디오방에 초대했습니다.
마냥 어리게만 보았던 이분들이 벌써 입사 10년차네요.

우리회사에서 인연을 만드신분도 계시고 이제 모두 결혼도 하셨답니다.
비슷한 시기 입사해서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계시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지란지교의 허리로써 너무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 3총사를 만나봤습니다.



최승호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란지교에스앤씨 보안솔루션 사업 1부를 맡고 있는 최승호 라고 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보안솔루션 사업 1부는 유통전문 부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다 취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보안계의 하이마트같은 개념이랄까요....

혹 담당하고 계시는 고객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솔루션을 찾으신다면 저 또는 저희 회사에게 연락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지란지교와의 인연은 ?


전 어떻게 보면 조금 특이하게 지란지교와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공무원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중에 괜찮은 알바 자리가 있다고 들었고, 지금은 다른 파트너사에 계시지만 저의 첫 사수였던 모 부장님의 출산휴가로 인한 3개월짜리 단기 알바로 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3개월이라는 시간은 금방 흘러갔고 다시 공무원의 길로 돌아가야겠다 싶을 때 현재 대표님이신 남권우 대표님의 달콤한 꼬임(?!)에 지금까지 남권우 대표님 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지금 10년차라고 하시던데  무엇이 이렇게 오랜 인연을 만들어 주었을까요 ?


저 역시도 10년차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지란지교에스앤씨 구성원들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적성에 안맞는 것 같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뛰어들었지만 에스앤씨로 분사 했을땐 7명에서 우리끼리 뭉쳐야 살아남는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서 치열하게 임했고, 한 명 한 명 새로 들어오는 구성원들 모두 그런 생각에 물들다 보니 가족같은 회사가 되었습니다. 

MBTI 테스트 결과 ISTJ라고 나왔는데요 그만큼 저는 내향적이라 에스앤씨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좋았고 소금같은 중요한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오랫동안 에스앤씨에 연을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4. 본인이 가장 잘하고 싶은일과 가장 좋아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 


제가 현재 시점에서 가장 잘하고 싶은 일은 관리자 역할입니다. 

분에 안맞게도 사업부장이라는 직책을 달고 있으나 아직은 그 직책에 맞는 행동이 어떤 것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사업부장보다는 팀원 역할이 더 익숙하다 보니 미흡함이 많지만 그래도 저희 부서원들과 점점 합을 맞춰가고 있으니 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듯 합니다.   


좋아하는 일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공적으로는 어쩌면 뻔한 답변일 수 있지만 사업을 수주하는 일입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는 좋은 결과를 위해 많은 고민을하고 어렵게 영업하면서 그 사이트를 수주했을때 가장 보람있었고 성취감도 컸던 것 같습니다.


사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은 제 와이프, 저를 꼭 빼닮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서빈이의 환한 웃음 한 번과 와이프의 토닥토닥 위로 한 번에 싹 날아가 버립니다. 저를 이해해주고 저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가족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일 아침이 시작되는 기상 알림과 텐션을 올려주며 화이팅 있게 출근을 독려하는 와이프 모습에 직장인으로서의 현실에 양쪽 어깨가 무거워지기도하지만...)그래도 현재는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   



5. 입사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 


슬프게도 전 꿈이 아직은 없습니다. 아니 아직 못 찾았습니다. 

며칠동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적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난 나중에 이런거 하고 싶어 이렇게 살아야지 이런거 하면서 지내야지....이런 답들이 과연 꿈이라고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꿈이란게 뭘까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더 고민하면 안그래도 얇은 머리카락이 더 얇아질까봐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틈틈이 계속 고민을 해보려고합니다.   



6. 지란지교의 장점 하나 단점 하나 말씀 해주실수 있나요 ? 


지란지교의 장점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란지교의 단점이라기보다 아쉬운 점은 예전에 비해 지란지교 타 계열사 간의 교류가 부족해진 것 같다는... ㅜㅜ



7. 지란지교에스앤씨 자랑 부탁 드립니다. 


지란지교에스앤씨의 자랑은 엔지니어 분들 입니다. 

유통을 전문으로 하다보니 사업에서 엔지니어 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큰 규모의 조직이 아니다 보니 사업의 수주 이후 검수, 그 후 유지보수 까지 엔지니어 분들이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저희 영업을 대신해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고객분들도 엔스앤씨 엔지니어분들은 다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저희 에스앤씨가 주로 유통하는 트랜드 제품에선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박가영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란지교에스앤씨 경영기획실 팀장 박가영입니다.

지금은 팀장으로 주로 관리능력을 키우려 노력하지만, 아직 직접 발로 뛰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커버하는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날 좋은 날은 마케팅, 홍보, 디자인을 시시 때때로 인사 총무 영업지원 및 관리를

그리고 이제 곧 결산 시즌이 다가와서 회계사님 맞이 할 준비를 할 때가 왔습니다!



 


2. 지란지교와의 인연은?


구로와 삼성에 있는 회사 두 곳을 소개 받아, 집 가까운 곳을 Pick하였습니다.

지란지교에스앤씨 대표님이 30대라고 친구들한테 엄청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3. 무엇이 10년 동안 지란지교에 버티게 한 걸까요.

 


 4. 본인이 가장 잘하고 싶은 일과 가장 좋아하는 일, 싫어하는 일 은 무엇인가요?


잘하고 싶은 일은 산을 보는 일입니다. 

저는 지금 아직도 시야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집중되어 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대기업에서 가끔 부서이동을 일부러 시키는 직원이 있는데, 이는 여러부서일을 배우고 통찰력을 키워 중요 일을 시키기 위해 회사에서 만들어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회사 상황에 따라 그리고 반은 제 의지로 다양한 부서 업무를 배우는 중입니다. 언젠가는 이 경험이 산을 바라볼 줄 아는 인재로 가는 길이 되어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은 답이 없는 일을 해결해 나가는 일입니다.

마케팅은 하는 만큼의 성과를 내지만 회계는 수학문제 풀 듯 답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회계, 재무, 경영 자체가 주어진 답 자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도 너무 다르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지금 내 딛는 나의 발의 각도가 먼 훗날 가장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는 길로 향하길 배우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일은 가장 빠르고 확실한 답이 있을 때 돌아가는 일입니다. 

어쩌면 다양한 업무를 동시 다발적으로 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이런 업무 형태가 합리적이라고 판단이 될 수도 있는데요, 같은 일 두 번 반복 안하기, 정확한 지시를 하여 다른 방향으로 잘못 일하지 않도록 하기, 내용 파악하는데 무리가 없다면 꾸미는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지 않기 등으로 꼰대가 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5. 입사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6. 지란지교의 장점 하나 단점 하나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당사가 아닌 지란지교 전체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기엔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장점이라면, 지란지교에스앤씨 만든 게 장점인 듯 합니다.


7. 지란지교에스앤씨 자랑 부탁 드립니다.

 





구본선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맞는 옷인지는.. 일단 입어보고, 해내고 있는 새내기 관리자이자 영업자인 '지란지교에스앤씨 보안솔루션 사업2부 구본선 부장'입니다.
올해 업무의 변화가 있었고, 한껏 과민하여 신경과 성격이 들쭉날쭉해진 상태입니다.
무던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예민한 구석이 있어 놀라고 있는 중이고요.
스트레스를 좀 받다보니 신경질적으로 변한듯 하여, 초심을 찾고자 반성 많이 하는중입니다.
이 또한 과도기라 보고, 때로는 즐기고, 때로는 한껏 초조해하고 정말 신입의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살고 있습니다^^



2. 지란지교와의 인연은 ?


첫 직장생활을 딱 3년하고,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할 즈음이었습니다.
"너 이직 할래?" , "네" 저에게 지란지교는 두번째 기회입니다.
첫 직장에서 함께 일하다가 먼저 지란지교로 이직한 선배의 이끌림(?)에 따라 홀린듯이 당시 지란지교소프트 유통사업부에 이력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딱딱한 분위기의 지긋하신 대표님이 계시던 그레이색(히) 회사를 다니다가, 알록달록 색감이 좋은 화려한 회사에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정장을 입고 일하다가, 편한 복장과 환한 얼굴의 지란 직원들을 보니 굉장히 자유로워 보이고 직원들끼리 도란도란 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1차 면접관은 지금의 지란지교에스엔씨 남권우 대표님(당시 사업부장)과 제이시큐어플랫폼 정세웅 대표님(당시 팀장님)이셨습니다. 젊으셨습니다. 저도 어렸고, 그립네요^^;

2차 면접은 최종보스 ODO님과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젊으셨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꿈에 대하여 물어주시고 제가 답했던것과 농구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별 탈(?) 없이 입사하였고, 현재까지 제 사회생활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지금 10년차라고 하시던데 무엇이 이렇게 오랜 인연을 만들어 주었을까요 ?

2011년 3월에 지란지교소프트 유통사업부로 입사를 하였고,
2011년 10월에 지란지교에스앤씨로 분사하면서 인연은 계속 되었습니다.

지금의 계열사 개수를 보면,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 10년새 정말로 많은 변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대단하기도 놀랍기도하는 일의 연속입니다. 


또 다른 이직을 꿈꾸고,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던것은 사실이지만
그때마다 '내가 몸 담은 회사가 내가 있을때 잘되었으면 좋겠다' , '내가 보탬이 되어 외적으로 내적으로 정말 큰 성장을 이루고서 가보자' ,팀원들이 생기고,, '내가 없어도 회사에 영향이 적을때 가보자'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하였던가요,, 위와 같은 타이밍은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준비가 되고, 다른 회사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있다면 이직을 했을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버팀목은 존경하는 남권우 대표님, 그리고 근래의 박재순 실장님이 있겠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꿈을 적시에 공유해주시며, 초심을 잊지 않게 들었다놨다(?) 해주셔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이직하여, 30대를 온전히 지란인으로 보내고, 내년이면 40대가 됩니다.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지고, 아버지도 좋은곳으로 모시고,, 인생의 큰 이벤트는 지란에서 있을때 많이 이루어 진것 같네요.

업무로 앞만보고 달리다가 이 글을 쓰면서 뒤돌아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졌고, 많은 일들이 스쳐갑니다. 기억력이 좋은편은 아니라 디테일은 떨어집니다..^^;


4. 본인이 가장 잘하고 싶은일과 가장 좋아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

올해부터 업무롤이 바뀌어 10년간의 엔지니어 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관리자겸 영업자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도전을 즐기는 타입이라 저를 세뇌해오고 있었고, 또 도전해 봄직하여 기회 주실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잘하고 싶은일은 새로 맞게된 직책에 걸맞는 성과입니다.
가장 좋아하는일은 효율적인 일로, 업무에 국한을 두지 않고, 만사에 효율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 생각보다 몸이 앞서, 효율은 무슨... 경우도 많습니다.


5. 입사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

딱 올해 엔지니어에서 관리자로, 또 영업자로 전환을 맞았습니다.
그전까지는 보안감리, 감사를 준비하여 직장생활의 수명 연장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엔지니어 혹은 기술에 대한 베이스는 변함이 없었고,
현재는 기술베이스에 영업을 가미하여 컨설팅 영역으로 성장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6. 지란지교의 장점 하나 단점 하나 말씀 해주실수 있나요 ?

임원이 아닌 직원의 입장에서 회사의 단점을 말하는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거꾸로 회사의 단점 혹은 건의사항을 말할 수 있는 직원이 있다는 것,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크게 불만을 품는 성격은 아닌지라 개인적인 불만은 놀랍게도 없지만(좋은것만 보려하지만)
각 계열사간의 시너지가 아직은 크지 않은 듯하여, 전력 분산이 되지 않으려나 생각해봅니다.
제가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눈은 없을거기 때문에, 종합 1조 매출의 그룹이 되는 과도기라 봅니다.
빛이 크면 어둠도 깊다고 하였던가요, 건강한 불만이 아닌 음지의 음해세력들은 어디에나 있을듯 합니다. 제가 색출해 내겠습니다. 


7. 지란지교에스앤씨 자랑 부탁 드립니다.

지란지교 전체의 역사에 비추어 보면 짧겠지만, 최초 분사한 계열사로 프론티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모든 부분에 있어 프론티어를 자처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현재진행형 회사입니다.
(직원들도 중간 사번이 없습니다.. 계속 프론티어 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역사가 생기고 발전이 있으니 재입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좋았던 기억의 직원들이 다시 돌아올때 매우 반갑고 활기가 돕니다. 지금까지 보다는 현재가 그리고 미래가 더 밝고 기대되는 지란지교에스앤씨 입니다~! 다른 복지나 분위기는 지란지교 가풍일까요, 당연히 기본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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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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