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가 위축되면서 B2B SaaS 스타트업들도 자금을 확보하기가 예전 만큼은 쉽지 않다. 투자를 받았다고 홍보하는 B2B SaaS 스타트업들 사례도 많이 줄었다. 그래서인지 투자를 받은 B2B SaaS 회사들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예전보다 커진 것 같다.
슈퍼옵스에이아이(SuperOps.ai)도 그 중 하나다.
인도에서 설립된 슈퍼옵스에이아이는 AI 기반 IT관리 SaaS가 주특기로 최근 124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개발 및 시장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지분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진: 슈퍼옵스에이아이 웹사이트 캡처]
효과적인 MSP 비즈니스 지원 초점
2020년 설립된 슈퍼옵스에이아이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s) 회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에 주력하고 있다.
MSP 회사들은 서비스 데스크 및 티켓팅, 송장 발행, 견적 및 계약 관리를 위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자동화(PSA)를 포함해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툴들이 필요하다.클라이언트 디바이스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툴, IT 문서화, 프로젝트 관리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러 도구들이 서로 원활하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 효율성 측면에서 애를 먹는 MSP들이 많다는 게 슈퍼옵스에이아이 분석이다. 그러면서 자사 솔루션은 IT관리를 간소화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여러 툴들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그동안 5개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음에도 나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품을 선보인게 18개월 전이지만 이미 고객수는 500개를 넘어섰다. 18개월 안에 고객수를 5000개까지 늘리고 10배로 성장한다는 대담한 목표도 갖고 있다.
AI에도 투자 확대...중소 MSP들 경쟁력 강화 지원 집중
슈퍼옵스에이아이는 글로벌 MSP 시장에서 자사 플랫폼으로 파고들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크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MSP 시장 규모는 2800억달러 규모지만 중소 MSP 업체들은 혁신성이 떨어지는 파편화된 툴들로 인해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고전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슈퍼옵스에아이는 글로벌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인도에서 설립됐음에도 인도보다는 영어권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해왔다. 현재 고객 60%가 미국, 영국, 호주등 영어권 국가들에 포진해 있다.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과 등은 언어 장벽이 있는 만큼 채널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I도 슈퍼옵스AI가 대단히 주목하는 키워드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뉴질랜드에 R&D 거점도 구축할 계획이다. 슈퍼옵스에이아이가 제공하는 AI 프레임워크는 예측 인텔리전스를 통해 MSP들이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카세야, 커넥트와이즈, 닌자원, 싱크로, 아테라 등과 경쟁하고 있다. 싱크로와 아테라 등은 슈퍼옵스에이아이처럼 신생 업체고 카세야 등은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싱크로나 아테라 등과 비교해 자사 제품이 덜 복잡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쉽다는 입장이다. 기존 회사들과 비교해서는 SaaS 기반 플랫폼이어서 월별 또는 연금 요금제 중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 해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클라우드로 IT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가운데 MSP가 갖는 존재감은 여전하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MSP들이 수익을 내기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국내 MSP들도 매출 규모는 크지만 흑자로 전환한 회사들은 많지 않다. 결국 얼마나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와 관련해 슈퍼옵스에이아이 같은 회사들 움직임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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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투자가 위축되면서 B2B SaaS 스타트업들도 자금을 확보하기가 예전 만큼은 쉽지 않다. 투자를 받았다고 홍보하는 B2B SaaS 스타트업들 사례도 많이 줄었다. 그래서인지 투자를 받은 B2B SaaS 회사들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예전보다 커진 것 같다.
슈퍼옵스에이아이(SuperOps.ai)도 그 중 하나다.
인도에서 설립된 슈퍼옵스에이아이는 AI 기반 IT관리 SaaS가 주특기로 최근 124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개발 및 시장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지분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진: 슈퍼옵스에이아이 웹사이트 캡처]
효과적인 MSP 비즈니스 지원 초점
2020년 설립된 슈퍼옵스에이아이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s) 회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에 주력하고 있다.
MSP 회사들은 서비스 데스크 및 티켓팅, 송장 발행, 견적 및 계약 관리를 위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자동화(PSA)를 포함해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툴들이 필요하다.클라이언트 디바이스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툴, IT 문서화, 프로젝트 관리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러 도구들이 서로 원활하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 효율성 측면에서 애를 먹는 MSP들이 많다는 게 슈퍼옵스에이아이 분석이다. 그러면서 자사 솔루션은 IT관리를 간소화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여러 툴들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그동안 5개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음에도 나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품을 선보인게 18개월 전이지만 이미 고객수는 500개를 넘어섰다. 18개월 안에 고객수를 5000개까지 늘리고 10배로 성장한다는 대담한 목표도 갖고 있다.
AI에도 투자 확대...중소 MSP들 경쟁력 강화 지원 집중
슈퍼옵스에이아이는 글로벌 MSP 시장에서 자사 플랫폼으로 파고들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크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MSP 시장 규모는 2800억달러 규모지만 중소 MSP 업체들은 혁신성이 떨어지는 파편화된 툴들로 인해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고전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슈퍼옵스에아이는 글로벌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인도에서 설립됐음에도 인도보다는 영어권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해왔다. 현재 고객 60%가 미국, 영국, 호주등 영어권 국가들에 포진해 있다.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과 등은 언어 장벽이 있는 만큼 채널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I도 슈퍼옵스AI가 대단히 주목하는 키워드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뉴질랜드에 R&D 거점도 구축할 계획이다. 슈퍼옵스에이아이가 제공하는 AI 프레임워크는 예측 인텔리전스를 통해 MSP들이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카세야, 커넥트와이즈, 닌자원, 싱크로, 아테라 등과 경쟁하고 있다. 싱크로와 아테라 등은 슈퍼옵스에이아이처럼 신생 업체고 카세야 등은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슈퍼옵스에이아이는 싱크로나 아테라 등과 비교해 자사 제품이 덜 복잡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쉽다는 입장이다. 기존 회사들과 비교해서는 SaaS 기반 플랫폼이어서 월별 또는 연금 요금제 중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 해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클라우드로 IT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가운데 MSP가 갖는 존재감은 여전하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MSP들이 수익을 내기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국내 MSP들도 매출 규모는 크지만 흑자로 전환한 회사들은 많지 않다. 결국 얼마나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와 관련해 슈퍼옵스에이아이 같은 회사들 움직임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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