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스팟(HubSpot)은 세일즈포스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형 B2B SaaS 회사들 틈바구니 속에서도 마케터들을 상대로 나름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클라우드 CRM 회사다. 최근 CRM 시장에도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허브스팟도 나름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B2B 데이터 제공업체인 클리어빗(Clearbit)을 인수했다. 허브스팟은 이를 통해 AI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고객 데이터 활용 역량 확 키운다
2015년 설립된 클리어빗은 사용자들이 회사와 관련된 이메일 주소는 물론 이름, 직책, 소셜 미디어 계정과 같은 기타 세부 정보와 같은 직원 정보 검색을 지원하는 툴로 출발했다. 기업들이 리드(Lead: 가망고객)을 보다 잘 이해하고, 판매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클리어빗은 영업, 마케팅, 운영팀들을 겨냥한 툴들로 영토를 확장했다. 여기에는 허브스팟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CRM 플랫폼들과 통합을 지원하는 것도 포함됐다. 클리어빗은 기업들이 고객, 잠재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다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API들과 툴들을 제공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회사 웹사이트 등 웹에 공개된 데이터와 내부 독점 데이터를 포함한 추가 데이터로 기업들이 리드 데이터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도 관심을 받아왔다.
클리어빗 솔루션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태깅 시스템이다. 태그는 다양한 클리어빗 애플리케이션들에 걸쳐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검색 정확성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자사 태그 기술은 기업 웹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를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B2B, B2C, SAAS), 산업 카테고리(영업 지원,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관련 키워드(API, 데이터, 암호화폐)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세분화된 관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해왔다.
클리이빗은 최근에는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비정형 데이터를 표준화된 데이터셋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LLM과 융합은 자연스러운 진화라는 입장. LLM 덕분에 국가와 언어에 상관 없이 기업 및 연락처 데이터를 확인하고 리드 데이터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것은 클리어빗을 보다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만들어줬을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하고 있다.
[클리어빗 서비스 화면]
AI 시대, 고품질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허브스팟은 클리어빗 인수와 관련해 기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많이 쉬워졌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클리어빗 데이터를 허브스팟 플랫폼에 결합할 경우 외부에 있는 실시간 컨텍스트 정보로 내부 고객 데이터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수백만개 기업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온 만큼, 허브스팟 AI 기반 플랫폼과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허브스팟은 클리어빗 인수를 통해 광범위하게 다양한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클리어빗이 보유한 데이터는 2000만개 이상 기업과 5억명에 달하는 의사 결정권자들을 포함하며 250개 이상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 소스들에서 수집된다. 이들 소스에는 소셜 프로필, 회사 웹사이트, 법률적인 서류, 크라우드소싱 등이 포함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허브스팟이 클리어빗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AI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데이터 양보다는 품질이 갖는 중량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생성AI 쪽에서도 특수한 분야 고품질 데이터를 많이 가진 회사들에게 유리한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클리어빗이 보유한 데이터는 허브스팟에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B2BSaaS #B2BSaaS전략 #B2BSaaS스타트업 #허브스팟 #클리어빗 #LLM #생성AI
by Sasquachi
허브스팟(HubSpot)은 세일즈포스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형 B2B SaaS 회사들 틈바구니 속에서도 마케터들을 상대로 나름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클라우드 CRM 회사다. 최근 CRM 시장에도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허브스팟도 나름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B2B 데이터 제공업체인 클리어빗(Clearbit)을 인수했다. 허브스팟은 이를 통해 AI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고객 데이터 활용 역량 확 키운다
2015년 설립된 클리어빗은 사용자들이 회사와 관련된 이메일 주소는 물론 이름, 직책, 소셜 미디어 계정과 같은 기타 세부 정보와 같은 직원 정보 검색을 지원하는 툴로 출발했다. 기업들이 리드(Lead: 가망고객)을 보다 잘 이해하고, 판매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클리어빗은 영업, 마케팅, 운영팀들을 겨냥한 툴들로 영토를 확장했다. 여기에는 허브스팟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CRM 플랫폼들과 통합을 지원하는 것도 포함됐다. 클리어빗은 기업들이 고객, 잠재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다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API들과 툴들을 제공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회사 웹사이트 등 웹에 공개된 데이터와 내부 독점 데이터를 포함한 추가 데이터로 기업들이 리드 데이터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도 관심을 받아왔다.
클리어빗 솔루션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태깅 시스템이다. 태그는 다양한 클리어빗 애플리케이션들에 걸쳐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검색 정확성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자사 태그 기술은 기업 웹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를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B2B, B2C, SAAS), 산업 카테고리(영업 지원,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관련 키워드(API, 데이터, 암호화폐)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세분화된 관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해왔다.
클리이빗은 최근에는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비정형 데이터를 표준화된 데이터셋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LLM과 융합은 자연스러운 진화라는 입장. LLM 덕분에 국가와 언어에 상관 없이 기업 및 연락처 데이터를 확인하고 리드 데이터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것은 클리어빗을 보다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만들어줬을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하고 있다.
[클리어빗 서비스 화면]
AI 시대, 고품질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허브스팟은 클리어빗 인수와 관련해 기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많이 쉬워졌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클리어빗 데이터를 허브스팟 플랫폼에 결합할 경우 외부에 있는 실시간 컨텍스트 정보로 내부 고객 데이터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리어빗은 수백만개 기업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온 만큼, 허브스팟 AI 기반 플랫폼과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허브스팟은 클리어빗 인수를 통해 광범위하게 다양한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클리어빗이 보유한 데이터는 2000만개 이상 기업과 5억명에 달하는 의사 결정권자들을 포함하며 250개 이상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 소스들에서 수집된다. 이들 소스에는 소셜 프로필, 회사 웹사이트, 법률적인 서류, 크라우드소싱 등이 포함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허브스팟이 클리어빗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AI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데이터 양보다는 품질이 갖는 중량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생성AI 쪽에서도 특수한 분야 고품질 데이터를 많이 가진 회사들에게 유리한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클리어빗이 보유한 데이터는 허브스팟에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B2BSaaS #B2BSaaS전략 #B2BSaaS스타트업 #허브스팟 #클리어빗 #LLM #생성AI
by Sasqua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