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는 게임 개발 분야에서도 이슈다.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AI를 통해 챗GPT 쓰듯, 텍스트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련 업계 행보가 활발하다. 생성 AI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믈 주특기로 하는 스타트업들 움직임도 눈에 띈다.
네덜란드 스타트업 문랜더(Moonlander)도 이들 스타트업 중 하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랜더 플랫폼은 LLM, 머신러닝 알고리즘, 생성형 확산 모델(generative diffusion models)을 활용해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텍스트 설명을 기반으로 3D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텍스트 투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랜더는 개발자들이 고품질로 몰입적인 경험과 3D애니메이션을 디자인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문랜더 웹사이트 갈무리]
게임 개발자들이 쉽게 3D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문랜더 플랫폼은 6월말 알파 버전이 공개됐다. 알파 버전 파트노러는 아제리온, 레디 플레이어 미, 미디어몽크스, 오버울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랜더 플랫폼은 SaaS 방식으로 제공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기능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리소스 집약적인 게임 개발 작업을 자동화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혁신, 게임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발자들은 제작한 결과물을 미세 조정하고 유명 AI 툴 및 게임 엔진, 분석, 수익화, 개발 툴들과 문랜더 플랫폼을 통합해 쓸 수 있다.
문랜더는 자사 플랫폼에 대해 게임 개발자를 대체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개발을 아는 이들이 더욱 쉽게 개발을 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카셈 챌리우(Kasem Challiou) 문랜더 CEO는 "기술 진입 장벽을 없애고 몇 달이 아닌 몇 분 만에 텍스트 프롬프트부터 시작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구축할 수 있다"며 개발 생산성을 부각했다.
[문랜더 웹사이트 갈무리]
대형 테크 기업들 공세 속 독자노선 가능할까?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대형 게임 개발 플랫폼들이 그냥 있을 리 없다. 에픽게임즈 언리얼과 함께 양대 게임 개발 엔진 회사로 통하는 유니티(Unity)도 개발자 전용 AI 툴인 뮤즈(Muse)와 센티스(Sentis)를 공개했다.
유니티는 뮤즈를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나 스케치와 같은 자연어 입력을 통해 유니티 에디터에서 게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티스는 게임 자체에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발자들은 센티스를 통해 게임 내 AI 기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다. 대충 보면 유니티 같은 대형 게임 개발 플랫폼 회사들 행보는 문랜더 같은 스타트업들에게는 위협적일 것 같은데, 문랜더는 기회로서의 측면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문랜더 플랫폼은 유니티 AI 툴과 기본적으로 통합돼 개발 시간을 9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종합하면 문랜더는 유니티 등과는 경쟁 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공존을 강조하며 텍스트 프롬프트 지원, 맞춤형 최적화 및 제어 기능 기반으로 3D 가상세계 구현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문랜더 플랫폼으로 만든 결과물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회사 측은 수준 높은 3D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3D 게임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규모 개발자팀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입장이다. 문랜더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테스트에 참여한 게임 회사들 반응도 나름 긍정적이다.
문랜더는 초기 단계 기업이라, 향후 성장성은 좀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하지만 애플이 비전 프로 AR 헤드헷 기기를 선보이면서 3D 콘텐츠 개발에 대한 개발자 생태계 관심은 커지는 모양새다. 내년에는 문랜더 같은 회사들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 같다.
#B2BSaaS #B2BSaaS전략 #B2BSaaS스타트업 #허브스팟 #클리어빗 #LLM #생성AI
by Sasquachi
생성AI는 게임 개발 분야에서도 이슈다.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AI를 통해 챗GPT 쓰듯, 텍스트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련 업계 행보가 활발하다. 생성 AI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믈 주특기로 하는 스타트업들 움직임도 눈에 띈다.
네덜란드 스타트업 문랜더(Moonlander)도 이들 스타트업 중 하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랜더 플랫폼은 LLM, 머신러닝 알고리즘, 생성형 확산 모델(generative diffusion models)을 활용해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텍스트 설명을 기반으로 3D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텍스트 투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랜더는 개발자들이 고품질로 몰입적인 경험과 3D애니메이션을 디자인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문랜더 웹사이트 갈무리]
게임 개발자들이 쉽게 3D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문랜더 플랫폼은 6월말 알파 버전이 공개됐다. 알파 버전 파트노러는 아제리온, 레디 플레이어 미, 미디어몽크스, 오버울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랜더 플랫폼은 SaaS 방식으로 제공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기능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리소스 집약적인 게임 개발 작업을 자동화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혁신, 게임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발자들은 제작한 결과물을 미세 조정하고 유명 AI 툴 및 게임 엔진, 분석, 수익화, 개발 툴들과 문랜더 플랫폼을 통합해 쓸 수 있다.
문랜더는 자사 플랫폼에 대해 게임 개발자를 대체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개발을 아는 이들이 더욱 쉽게 개발을 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카셈 챌리우(Kasem Challiou) 문랜더 CEO는 "기술 진입 장벽을 없애고 몇 달이 아닌 몇 분 만에 텍스트 프롬프트부터 시작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구축할 수 있다"며 개발 생산성을 부각했다.
[문랜더 웹사이트 갈무리]
대형 테크 기업들 공세 속 독자노선 가능할까?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대형 게임 개발 플랫폼들이 그냥 있을 리 없다. 에픽게임즈 언리얼과 함께 양대 게임 개발 엔진 회사로 통하는 유니티(Unity)도 개발자 전용 AI 툴인 뮤즈(Muse)와 센티스(Sentis)를 공개했다.
유니티는 뮤즈를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나 스케치와 같은 자연어 입력을 통해 유니티 에디터에서 게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티스는 게임 자체에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발자들은 센티스를 통해 게임 내 AI 기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다. 대충 보면 유니티 같은 대형 게임 개발 플랫폼 회사들 행보는 문랜더 같은 스타트업들에게는 위협적일 것 같은데, 문랜더는 기회로서의 측면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문랜더 플랫폼은 유니티 AI 툴과 기본적으로 통합돼 개발 시간을 9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종합하면 문랜더는 유니티 등과는 경쟁 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공존을 강조하며 텍스트 프롬프트 지원, 맞춤형 최적화 및 제어 기능 기반으로 3D 가상세계 구현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문랜더 플랫폼으로 만든 결과물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회사 측은 수준 높은 3D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3D 게임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규모 개발자팀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입장이다. 문랜더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테스트에 참여한 게임 회사들 반응도 나름 긍정적이다.
문랜더는 초기 단계 기업이라, 향후 성장성은 좀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하지만 애플이 비전 프로 AR 헤드헷 기기를 선보이면서 3D 콘텐츠 개발에 대한 개발자 생태계 관심은 커지는 모양새다. 내년에는 문랜더 같은 회사들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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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