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흥미로운 경험이 있다. 그는 국내회사에 다녔지만 글로벌회사에 근무하고 싶었다. 아무 인맥이 없었다. 그저 외국계 회사에 이력서를 100여군데 냈지만 하나도 연락이 오지않았다.
2. 고민하다가 그는 싱가포르에서 일하던 후배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 후배는 "불가능하다. 글로벌 회사에서,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근무한 경험도 없는 한국인을 왜 채용하겠는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실망했지만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었기에 다른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3. 그는 sns에 자신이 잘하는 시장과 경제 인사이트를 영어로 꾸준히 기록하였다. 그러자 외국인들 팔로워들이 조금씩 증가했다. 시간이 지나자 이력서를 내지 않아도 일류 컨설팅펌을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서 오퍼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4. 나도 유사한 경험이 있다. 몇몇분들이 내게 물은 적이 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예전에는 술도 골프도 안했다. 누구에게 아부하거나 요청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그런 내가 어떻게 대면 영업이 중요한 b2b사업을 오래 해오고 훌륭한 성과를 내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5. 나는 사업하는 어떤 영역이든지 내가 발견하고 공부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글로 강의로 강연으로 꾸준히 남겼다. 경쟁사든 당장 수익이 되든 아니든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내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주었다. 우리가 가진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고자 하지않고 고객의 문제를 공감하고 총체적으로 해결해주는데 집중했다. 그러자 고객이 먼저 연락하거나 고객사에 가도 이미 나를 아는 분들이 많았다. 물론, 접대는 훌륭한 영업을 채용해서 대신 하게 했지만^^, 당당하게 고객을 대하면서도 다양하고 훌륭한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었다.
6. 평소 네트워크가 좋고 외부활동을 잘 하는 분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적으로 인맥과 경로들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나 당신이 내향적이고 어울리는 것을 잘 못해서 인맥과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면? 실망할 필요가 없다. 다 길이 있다.
방법은?
1) 실력을 쌓는다.
2) 자신의 지식과 통찰을 진정성있고 꾸준히 글, 강의 등으로 나눈다. 블로그, sns, 기고, 학회, 대학, 커뮤니티 등
3) 자신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팔려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둔다.
멋진 인터뷰나 홍보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별로 주지 못한다. 진정성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잘났는가?' 보다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관심이 있다.
이러다보면 영향력이 확산되고 브랜드가 조금씩 만들어진다
그러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부탁하고 설득시키지 않아도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찾아 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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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향성과 외향성의 활용---
애덤 그랜트 연구에 의하면 "외향적 사람은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대인관계가 좋다. 자기 PR을 잘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득이 높다. 직업만족도도 높다. 최고 경영진의 60프로는 아주 외향적이다"
내향적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기표현이나 사교성이 약하다. 이는 분명 커리어나 승진에 유리하지 않다. 그러면 내향적 인간은 강점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신, 학습과 자신의 능력 향상에 유리하다. 외향적 사람들이 '관계'로 바쁜 동안 내향적 사람들은 '실력향상'에 시간을 투자할수 있다. 그러므로 내향적 사람의 전략은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인맥구축을 즐겨하지 않는 내향성이라면 남들이 먼저 찾아올 정도의 '실력'과 '브랜드'를 쌓아야 경쟁력을 발휘할수 있다.
물론, 그 누구도 100프로 외향이거나 100프로 내향은 없다. 두 가지가 믹스되어 있는데 비율이 다를 뿐이다. 때로는 자신의 성향과는 다른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하기도 한다. 한 CEO출신 코치분은 이에 대해 흥미로운 표현을 썻다. "생존형 외향형". 경영자 역할을 잘 하기위해 내향형임에도 어쩔수 없이 외향형의 가면을 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든 비율의 차이가 있을뿐 이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최상은 두 가지를 필요할 때 적절히 쓰는 것 아닌가 싶다.
1. 한 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흥미로운 경험이 있다. 그는 국내회사에 다녔지만 글로벌회사에 근무하고 싶었다. 아무 인맥이 없었다. 그저 외국계 회사에 이력서를 100여군데 냈지만 하나도 연락이 오지않았다.
2. 고민하다가 그는 싱가포르에서 일하던 후배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 후배는 "불가능하다. 글로벌 회사에서,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근무한 경험도 없는 한국인을 왜 채용하겠는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실망했지만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었기에 다른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3. 그는 sns에 자신이 잘하는 시장과 경제 인사이트를 영어로 꾸준히 기록하였다. 그러자 외국인들 팔로워들이 조금씩 증가했다. 시간이 지나자 이력서를 내지 않아도 일류 컨설팅펌을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서 오퍼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4. 나도 유사한 경험이 있다. 몇몇분들이 내게 물은 적이 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예전에는 술도 골프도 안했다. 누구에게 아부하거나 요청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그런 내가 어떻게 대면 영업이 중요한 b2b사업을 오래 해오고 훌륭한 성과를 내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5. 나는 사업하는 어떤 영역이든지 내가 발견하고 공부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글로 강의로 강연으로 꾸준히 남겼다. 경쟁사든 당장 수익이 되든 아니든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내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주었다. 우리가 가진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고자 하지않고 고객의 문제를 공감하고 총체적으로 해결해주는데 집중했다. 그러자 고객이 먼저 연락하거나 고객사에 가도 이미 나를 아는 분들이 많았다. 물론, 접대는 훌륭한 영업을 채용해서 대신 하게 했지만^^, 당당하게 고객을 대하면서도 다양하고 훌륭한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었다.
6. 평소 네트워크가 좋고 외부활동을 잘 하는 분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적으로 인맥과 경로들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나 당신이 내향적이고 어울리는 것을 잘 못해서 인맥과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면? 실망할 필요가 없다. 다 길이 있다.
방법은?
1) 실력을 쌓는다.
2) 자신의 지식과 통찰을 진정성있고 꾸준히 글, 강의 등으로 나눈다. 블로그, sns, 기고, 학회, 대학, 커뮤니티 등
3) 자신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팔려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둔다.
멋진 인터뷰나 홍보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별로 주지 못한다. 진정성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잘났는가?' 보다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관심이 있다.
이러다보면 영향력이 확산되고 브랜드가 조금씩 만들어진다
그러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부탁하고 설득시키지 않아도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찾아 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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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향성과 외향성의 활용---
애덤 그랜트 연구에 의하면 "외향적 사람은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대인관계가 좋다. 자기 PR을 잘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득이 높다. 직업만족도도 높다. 최고 경영진의 60프로는 아주 외향적이다"
내향적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기표현이나 사교성이 약하다. 이는 분명 커리어나 승진에 유리하지 않다. 그러면 내향적 인간은 강점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신, 학습과 자신의 능력 향상에 유리하다. 외향적 사람들이 '관계'로 바쁜 동안 내향적 사람들은 '실력향상'에 시간을 투자할수 있다. 그러므로 내향적 사람의 전략은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인맥구축을 즐겨하지 않는 내향성이라면 남들이 먼저 찾아올 정도의 '실력'과 '브랜드'를 쌓아야 경쟁력을 발휘할수 있다.
물론, 그 누구도 100프로 외향이거나 100프로 내향은 없다. 두 가지가 믹스되어 있는데 비율이 다를 뿐이다. 때로는 자신의 성향과는 다른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하기도 한다. 한 CEO출신 코치분은 이에 대해 흥미로운 표현을 썻다. "생존형 외향형". 경영자 역할을 잘 하기위해 내향형임에도 어쩔수 없이 외향형의 가면을 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든 비율의 차이가 있을뿐 이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최상은 두 가지를 필요할 때 적절히 쓰는 것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