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도 비범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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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을 즐겁게 하면서도 성과 또한 극대화할수 있을까? 의미, 주도, 성장, 긍정, 따스함,  탁월함 추구 이러한 태도가 바로 이 고민을 풀어주는 열쇠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저자 스스로가 이러한 태도를 기반으로 일뿐아니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려는 분이다. -'일의 격'저자 KT 신수정 부문장


1. 얼마전 인스파이어 모임의 한 20대 벤처 대표와 고기 식당에서 만났다. 이야기 하던 중 그는 고기 식당에서 알바를 오랜기간 했다는 말을 했다. 그때 팁을 꽤 많이 받았단다. 비결을 물어보니 손님이 오면 어떤분이 어떤 반찬을 좋아하는지 유심히 관찰했다고 한다. 그분이 다시 오면 그 반찬을 많이 내어 드리고 빠르게 채워드렸다고 한다. 고객이 놀랄수 밖에 없다. 알바는 고기를 더 줄수는 없지만 반찬은 더 줄수 있는 권한이 있다. 역시 동일한 알바를 해도 다르게 하는 사람이 있다.


2. 페친 최윤희님이 보내준 태도에 관한 책을 보니 톨게이트 수납원으로 일하는 노영애씨라는 분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에 2천명 정도의 운전자를 상대하는데 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을 게임으로 바꾸어 한다고 한다. 100원짜리 동전을 한손에 집는데 정확하게 금액을 맞추는 게임을 하는 식으로 단순한 일을 즐겁게 만들었다. 자신이 즐거우니 수많은 운전자들에게도 미소를 짓는다. 운전자들도 행복해진다.


3. 예전 한 CEO에게 들었다. 물론 약간의 자기 자랑이 섞이긴 했지만. "대학원 졸업후 건설회사를 들어갔는데 신입이라고 복사만 시키고 허드렛일을 시키더라. 몇 개월 하다보니 때려치고 싶었다. 그러다가 복사할때 한부 더 복사해서 공부했다. 팀회의에 참석했는데 팀장이 어떤 숫자에 대해 물었는데 다들 답을 못했다. 그런데 내가 본 기억이 나서 이야기했더니 팀장이 '똑똑한 녀석이 우리회사에 들어왔네'라고 말했고 그 이후로 선배들이 제대로 일을 주기 시작했다" 물론 그는 이후 최연소 임원이 되었다.


4. 나도 컨설턴트 시절, 몆개 회사의 특정 분야 컨설팅을 동일한 방법론으로 하다보니 계속 비슷한 일을 하기에 재미없었다. 이에 나의 컨설팅영역은 아니지만 들어간 회사의 비즈니스와 IT도 관심있게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재미있었다. 과거 한 여행사에서는 들어보니 Crm이 고민이었다. 내 컨설팅영역이 아니지만 엑셀로 고객분석을 대충해서 2~3페이지 자료를 만들어 이런 영역의 고객을 타케팅하면 사업이 잘될것같다고 고객사 팀장에게 말했더니 이 자료가 CEO에게 까지 올라가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한 보험사에서는 한 글로벌 컨설팅펌의 IT전략 보고서가 있어 대충 읽어보니 큰 오류가 하나 있어 CIO만날때 얼핏 이야기했더니 역시 밥을 사시더라. 두 회사 모두 나의 장기고객이 된 것은 물론이다.


5. 어떤 사람은 비범한 일도 평범하게 만드는데 어떤 사람은 평범한 일도 비범하게 만든다. 일 자체가 평범하거나 비범하다고 여겨서는 안된다. 일 하는 태도가 평범과 비범을 나눈다.


6. "쥐꼬리만한 돈 밖에 받지 않는데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는것은 결국 착취당하는거 아닌가요? 돈 받은 만큼만 일하고 근무시간에는 최대한 놀아야지요. 그건 구세대들때나 통하는 이야기예요"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다. 바보같은 질문이다.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은 남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또한 그런 사람은 절대 그 일만 계속하지 않는다. 더 큰 일을 하게되며, 그렇게 일하는 것이 몸에 익어 더 큰 일을 맡거나 자기 사업을 해도 역시 비범하게 한다.


7. 당신이 리더라면? 평범한 일도 비범하게 하는 사람을 찾아라. 그가 바로 진짜 인재다. 그에게 더 큰 일을 맡기면 당신은 놀면서도 성과를 낼수 있다.


<From 일의 격, 신수정 페이스북 >



신수정

현재 KT의 Enterprise 부문장을 맡고 있다.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글로벌 기업, 창업, 벤처, 중견기업, 삼성, SK 등 다양한 기업들을 거치며 일, 리더십, 경영 역량을 쌓았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코칭, 심리, 자기계발 코스를 수료하였다. 삶, 일,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나누어 사람들에게 파워와 자유를 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것을 삶의 미션으로 삼는다.

• 본 컨텐츠는 신수정 저자의 동의를 얻어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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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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