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소회사 대상 마케팅 스타트업을 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젊은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하던중 내가 물었다. " 당신의 마케팅 사업의 핵심은 무엇인가?"
2. 곰곰히 생각하더니 "정리를 해주는것"이라고 한다. 생각외로 많은 중소회사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것, 가지고 있는 것, 강점과 차별점을 고객의 언어로 정리할줄을 모른다고 한다. 어떤 고객에 대해? 어떻게? 자신이 가진것을 어필할지 모르고 그저 진부하고 일반적인 설명만 한다는 것이다. 이것만 잘 해줘도 고객 모집 등이 획기적으로 상승된다고 한다.
3. 해외 제품을 소싱해서 전자상거래로 100억 이상씩 파는 청년 CEO도 유사한 말을 했다. 핵심 중 하나는 "소개 문구"라는 것이다. 어떻게 문구를 쓰는가가 판매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 책들과 세미나에서 배우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험을 거쳐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냈다고 한다.
4. 개인 또한 마찬가지다. 요즘 인사철이다. 상사들은 구성원들이 기록한, 1년동안 어떤 성과를 내었는가? 어떤 역량을 쌓았는가? 라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나도 오랜기간 많은 구성원들이나 임원들의 셀프 성과기록서를 읽어보았지만 대개 잘 정리하지 못한다.
5. 그러면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 흔히 많이 보이는 실수는 다음과 같다.
1) what만 너무 나열한다: 무엇을 했는가만 빽빽하다.
2) 뭔가 이루긴 한듯한데 말만 있고 두리뭉실하고 근거가 없다.
3) 그룹핑되지 않고 초점이 없어 산만하여 읽고 난후 기억이 잘 안난다.
6. 당신이 학생의 성과를 평가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자.
1) 예를들어, "나는 일년동안 하루에 4시간만 자고 15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했어요" 라는 자기평가서 문구를 보면 어떨까? 연민의 마음은 생기지만 그래서 어쨌다는거여? 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쓴다.
2) 그 보다는 "나는 성적이 올랐다"가 더 낫다. 이 보다 더 나은 것은, 수치로 명확히 하는 것이다 "나는 반에서 10등이 었는데 5등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2등이 되었어요" 이다.
3) 그러면 평가자는 어떤 궁금증이 생길까?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를 내었을까? 일것이다. 다음에는 그 비결을 기록하는 것이다(마케팅 용도라면 맛뵈기만)
7. 학원들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수학을 엄청 잘가르칩니다" "서울대학 출신 선생님들이 10명이나 있습니다" "학원 시설이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학부모를 크게 움직일까? 그런데 아직도 이렇게 어필하는 곳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8. 결국
1) 내가 어필할 대상이 누구인지? 그 사람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지?를 생각한다. 구성원이라면 상사나 경영층이겠고, 학원이라면 타겟 학부모일것이다.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들이 핵심 목표일 것이다.
2) 나는 그 목표와 기대 대비 어떤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3) 그 변화를 만들어낸 근거와 나만의 방법론은 무엇인지?
이를 통해 내가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 또는 줄수 있는지?를 쉽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9. 난 그에게 또 이런 질문을 했다. "마케팅을 했을때 가장 큰 효과를 거두는 경우는 무엇인가?" 그는 답하길 "본질과 엣지가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있는데 정리와 표현을 못하는 곳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하면 금방 큰 효과를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없으면 아무리 멋진 문구를 만들고 돈을 쏟아부어도 잠간 반짝하고 끝납니다." 아무리 멋진 분위기에 예술적인 데코레이션으로 음식을 내와도 맛이 없다면 계속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도 마케팅 컨설팅을 해도 잘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중소회사 대상 마케팅 스타트업을 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젊은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하던중 내가 물었다. " 당신의 마케팅 사업의 핵심은 무엇인가?"
2. 곰곰히 생각하더니 "정리를 해주는것"이라고 한다. 생각외로 많은 중소회사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것, 가지고 있는 것, 강점과 차별점을 고객의 언어로 정리할줄을 모른다고 한다. 어떤 고객에 대해? 어떻게? 자신이 가진것을 어필할지 모르고 그저 진부하고 일반적인 설명만 한다는 것이다. 이것만 잘 해줘도 고객 모집 등이 획기적으로 상승된다고 한다.
3. 해외 제품을 소싱해서 전자상거래로 100억 이상씩 파는 청년 CEO도 유사한 말을 했다. 핵심 중 하나는 "소개 문구"라는 것이다. 어떻게 문구를 쓰는가가 판매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 책들과 세미나에서 배우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험을 거쳐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냈다고 한다.
4. 개인 또한 마찬가지다. 요즘 인사철이다. 상사들은 구성원들이 기록한, 1년동안 어떤 성과를 내었는가? 어떤 역량을 쌓았는가? 라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나도 오랜기간 많은 구성원들이나 임원들의 셀프 성과기록서를 읽어보았지만 대개 잘 정리하지 못한다.
5. 그러면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 흔히 많이 보이는 실수는 다음과 같다.
6. 당신이 학생의 성과를 평가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자.
7. 학원들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수학을 엄청 잘가르칩니다" "서울대학 출신 선생님들이 10명이나 있습니다" "학원 시설이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학부모를 크게 움직일까? 그런데 아직도 이렇게 어필하는 곳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8. 결국
이를 통해 내가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 또는 줄수 있는지?를 쉽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9. 난 그에게 또 이런 질문을 했다. "마케팅을 했을때 가장 큰 효과를 거두는 경우는 무엇인가?" 그는 답하길 "본질과 엣지가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있는데 정리와 표현을 못하는 곳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하면 금방 큰 효과를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없으면 아무리 멋진 문구를 만들고 돈을 쏟아부어도 잠간 반짝하고 끝납니다." 아무리 멋진 분위기에 예술적인 데코레이션으로 음식을 내와도 맛이 없다면 계속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도 마케팅 컨설팅을 해도 잘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