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 베데스다 연못이 나온다. 그곳에는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이는데 그때 그 물에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고 한다. 38년된 한 병자는 그 연못 옆에 있었지만 그 연못에 들어갈 힘도, 넣어줄 사람도 없었기에 그저 그 옆에서 고통스럽게 누워있었을뿐 치료되지 못하고 있다. 이때 그 연못을 지나가시던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러자 그가 곧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간다.
성경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큰 통찰중의 하나는 '갈망'도 '노력'도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필요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38년된 병자는 낫고자 하는 갈망도 있었고, 연못에 들어가고자 하는 노력도 있었지만 불가능했다. 갈망도 노력도 그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노력'에 대한 엄청난 미신을 가지고 있다. 노력해야지만 성공하고 인정받는다고 배워왔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평생 '애만 쓰다 죽는 인간'이 되었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 매일 애만 쓰지만 좌절만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든 안 믿든) 성경의 통찰은 '노력'이 먼저가 아니라 '믿음'이 먼저 라는것이다. 믿고 믿음대로 담대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인정받기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먼저 자신이 인정받는 존재임을, 좋은 사람임(심지어 성경은 우리가 '좋은 사람' 정도가 아니라 '신의 자녀'임을)을, 성공의 존재임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담대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는 믿고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와 '인정받는 존재'는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인정을 받기위해 끝없이 갈구하지만 결국 채우지 못한다. 전자는 평생 인정에 목마르고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면 좌절하고 결국 인정을 이룰수 없다. 후자는 이미 인정받은 존재이기에 인정에 애쓰고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 설령 주위에서 인정을 안해도 괘념치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인정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저 신념대로 전진할뿐이다. 이는 인정 뿐 아니라 사랑, 성공, 비젼(꿈) 모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신이 인정에 일희일비하고, 사랑에 일희일비하며, 돈과 성공에 일희일비한다면 당신은 '노력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당신이 누군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때로 사랑받지 않고 미움받으며, 그리 출세한듯 보이지 않아도 그리 크게 괘념치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인정' '사랑''성공'의 존재라는 뜻이다.
어떻게 살것인가?
평생 애쓰고 노력만 하며 살것인가? 아니면 믿고 그저 무소의 뿔처럼 전진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을 뿐이다.
[출처] 노력이라는 미신에 대하여 -신수정|작성자 신수정
신수정
현재 KT의 Enterprise 부문장을 맡고 있다.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글로벌 기업, 창업, 벤처, 중견기업, 삼성, SK 등 다양한 기업들을 거치며 일, 리더십, 경영 역량을 쌓았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코칭, 심리, 자기계발 코스를 수료하였다. 삶, 일,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나누어 사람들에게 파워와 자유를 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것을 삶의 미션으로 삼는다.
• 본 컨텐츠는 신수정 저자의 동의를 얻어 제작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베데스다 연못이 나온다. 그곳에는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이는데 그때 그 물에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고 한다. 38년된 한 병자는 그 연못 옆에 있었지만 그 연못에 들어갈 힘도, 넣어줄 사람도 없었기에 그저 그 옆에서 고통스럽게 누워있었을뿐 치료되지 못하고 있다. 이때 그 연못을 지나가시던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러자 그가 곧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간다.
성경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큰 통찰중의 하나는 '갈망'도 '노력'도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필요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38년된 병자는 낫고자 하는 갈망도 있었고, 연못에 들어가고자 하는 노력도 있었지만 불가능했다. 갈망도 노력도 그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노력'에 대한 엄청난 미신을 가지고 있다. 노력해야지만 성공하고 인정받는다고 배워왔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평생 '애만 쓰다 죽는 인간'이 되었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 매일 애만 쓰지만 좌절만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든 안 믿든) 성경의 통찰은 '노력'이 먼저가 아니라 '믿음'이 먼저 라는것이다. 믿고 믿음대로 담대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인정받기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먼저 자신이 인정받는 존재임을, 좋은 사람임(심지어 성경은 우리가 '좋은 사람' 정도가 아니라 '신의 자녀'임을)을, 성공의 존재임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담대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는 믿고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와 '인정받는 존재'는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인정을 받기위해 끝없이 갈구하지만 결국 채우지 못한다. 전자는 평생 인정에 목마르고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면 좌절하고 결국 인정을 이룰수 없다. 후자는 이미 인정받은 존재이기에 인정에 애쓰고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 설령 주위에서 인정을 안해도 괘념치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인정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저 신념대로 전진할뿐이다. 이는 인정 뿐 아니라 사랑, 성공, 비젼(꿈) 모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신이 인정에 일희일비하고, 사랑에 일희일비하며, 돈과 성공에 일희일비한다면 당신은 '노력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당신이 누군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때로 사랑받지 않고 미움받으며, 그리 출세한듯 보이지 않아도 그리 크게 괘념치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인정' '사랑''성공'의 존재라는 뜻이다.
어떻게 살것인가?
평생 애쓰고 노력만 하며 살것인가? 아니면 믿고 그저 무소의 뿔처럼 전진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을 뿐이다.
[출처] 노력이라는 미신에 대하여 -신수정|작성자 신수정
신수정
현재 KT의 Enterprise 부문장을 맡고 있다.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글로벌 기업, 창업, 벤처, 중견기업, 삼성, SK 등 다양한 기업들을 거치며 일, 리더십, 경영 역량을 쌓았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코칭, 심리, 자기계발 코스를 수료하였다. 삶, 일,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나누어 사람들에게 파워와 자유를 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것을 삶의 미션으로 삼는다.
• 본 컨텐츠는 신수정 저자의 동의를 얻어 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