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사람이 되라"
1. 16살 스타트업 CEO, 천재 프로그래머 출신 세계 최연소 대만 디지털 장관인 오드리 탕은 재미있는 표현을 했다.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
2. 세상에! 우리는 항상 어렸을때부터 "쓸모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들었는데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니.
3. 이 말의 의미는 너무 일찍부터 자신을
특정 용도로 정의하지 말라는 것이다. 현재 교육시스템의 문제는 지나치게 쓸모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 일찍부터 자신의 쓸모를 어떠한 것으로 정의하면 이후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다하면 더 이상 자신의 가치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더 재능있는 영역이 있더라도 도전하거나 발견하지 못한채 젊은 시절 배웠던 영역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 내 지인 중에도 그저 점수에 맞추거나 회사에 배치된대로 의사, 변호사, 인사담당자, 기획담당자, 엔지이어, 편집자, 기자 등으로 자신을 일찍부터 규정한 분들도 꽤있다.
4. 지난번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한 야구 트레이너가 쓴 글이 기억난다. "한국은 지도자가 성급하게 재능을 단정한다. 초등학교나 중학교1학년부터 한 포지션만 시킨다. 이에 선수는 그것밖에 할줄 모르기에 이후 그 포지션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도태된다. 투수는 어깨가 혹사당해서 이른나이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5. 반면, 미국은 가능한 여러 포지션을 두루시킨다. 각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운동능력이 다르기에 여러 포지션을 경험하면 다양한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여러가지를 해보면 진짜 자신이 재능있는 포지션을 발견할수 있다. 틀안에 가두지 않고 마음껏 해보게 하는 것은 초기에는 느린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유연성과 창의력으로 보답한다"
6. 오드리탕도 너무 일찍 자신의 용도를 특정하여 가두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AI와 로봇 시대에 앞으로 젊은이들은 몇 차례의 직업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이에 자신의 쓸모를 너무 일찍 특정 용도로 한정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현재 직이나 역할이 자신의 모든것이라 여기지 말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자신을 '망치'라는 쓸모로 자신을 규정하면 박을 못이 주위에 없으면 버려지게 될뿐이다.
7. 이를 위해 그는 80:20의 룰을 말한다. 80프로의 시간은 현재 회사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기르되 20프로의 시간은 두번째 특기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수입에 초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더 알고 싶은 영역, 다음 단계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던 80프로가 만일 AI 등으로 대치되거나 쇠락한다면? 준비했던 20프로를 활용한다. 그 다음에는 그것에 이제 80프로의 에너지를 쓰면서 또 다음의 20프로를 준비하는 방식이다.
9. 또한 그는 자기 회사 사람들만 만나지말고 외부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 사고 외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을 확장하라고 한다
10. 이는 저도 몇 차례 이야기한 "세개의 직함을 가져라" "weak tie가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이제 "망치"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변신로봇"이나 "레고블록"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해질듯 하다. 다양한 역량들을 쌓아 필요한 모양으로 언제든 자신을 변신시킬수 있는 사람.
11.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것. 아니 쓸모가 뭔지 잘 모르지만 필요에 따라 유연하
[출처] AI시대 커리어 전략: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작성자 신수정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
1. 16살 스타트업 CEO, 천재 프로그래머 출신 세계 최연소 대만 디지털 장관인 오드리 탕은 재미있는 표현을 했다.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
2. 세상에! 우리는 항상 어렸을때부터 "쓸모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들었는데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니.
3. 이 말의 의미는 너무 일찍부터 자신을
특정 용도로 정의하지 말라는 것이다. 현재 교육시스템의 문제는 지나치게 쓸모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 일찍부터 자신의 쓸모를 어떠한 것으로 정의하면 이후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다하면 더 이상 자신의 가치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더 재능있는 영역이 있더라도 도전하거나 발견하지 못한채 젊은 시절 배웠던 영역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 내 지인 중에도 그저 점수에 맞추거나 회사에 배치된대로 의사, 변호사, 인사담당자, 기획담당자, 엔지이어, 편집자, 기자 등으로 자신을 일찍부터 규정한 분들도 꽤있다.
4. 지난번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한 야구 트레이너가 쓴 글이 기억난다. "한국은 지도자가 성급하게 재능을 단정한다. 초등학교나 중학교1학년부터 한 포지션만 시킨다. 이에 선수는 그것밖에 할줄 모르기에 이후 그 포지션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도태된다. 투수는 어깨가 혹사당해서 이른나이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5. 반면, 미국은 가능한 여러 포지션을 두루시킨다. 각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운동능력이 다르기에 여러 포지션을 경험하면 다양한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여러가지를 해보면 진짜 자신이 재능있는 포지션을 발견할수 있다. 틀안에 가두지 않고 마음껏 해보게 하는 것은 초기에는 느린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유연성과 창의력으로 보답한다"
6. 오드리탕도 너무 일찍 자신의 용도를 특정하여 가두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AI와 로봇 시대에 앞으로 젊은이들은 몇 차례의 직업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이에 자신의 쓸모를 너무 일찍 특정 용도로 한정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현재 직이나 역할이 자신의 모든것이라 여기지 말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자신을 '망치'라는 쓸모로 자신을 규정하면 박을 못이 주위에 없으면 버려지게 될뿐이다.
7. 이를 위해 그는 80:20의 룰을 말한다. 80프로의 시간은 현재 회사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기르되 20프로의 시간은 두번째 특기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수입에 초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더 알고 싶은 영역, 다음 단계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던 80프로가 만일 AI 등으로 대치되거나 쇠락한다면? 준비했던 20프로를 활용한다. 그 다음에는 그것에 이제 80프로의 에너지를 쓰면서 또 다음의 20프로를 준비하는 방식이다.
9. 또한 그는 자기 회사 사람들만 만나지말고 외부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 사고 외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을 확장하라고 한다
10. 이는 저도 몇 차례 이야기한 "세개의 직함을 가져라" "weak tie가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이제 "망치"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변신로봇"이나 "레고블록"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해질듯 하다. 다양한 역량들을 쌓아 필요한 모양으로 언제든 자신을 변신시킬수 있는 사람.
11.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것. 아니 쓸모가 뭔지 잘 모르지만 필요에 따라 유연하
[출처] AI시대 커리어 전략: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작성자 신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