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플레이어가 꼭 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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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벤처CEO가 이런 말을 한다. "창업으로 성공한 분들의 책들을 보면 천재같이 뛰어난 멤버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우리 회사는 스타플레이어가 없어요. 걱정입니다."


2. 나는 반문했다. "책은 대개 '엄청나게' 성공을 이룬 회사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우리가 이름 들어보지 못한 회사의 스토리가 팔리기는 쉽지않기 때문이죠. 대표님도 그 정도 성공을 추구하나요?"


3. 그는 답했다. "아니요. 저는 크지 않아도 단단하고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원합니다. 유명해지려 사업하는것도 아니고요 "


4. 나는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 스타플레이어가 없는게 더 좋을수 있습니다"


5. 그랬더니 반문한다. "스타플레이어가 없는게 더 좋을수 있다뇨?"


6. "우리는 사람에 대한 약간의 미신이 있습니다. 뛰어난 인재가 확보되어야 사업이 성장하고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엄청난 성공을 이루려면 뛰어난 인재들도 필요하겠죠. 그런데 "엄청난"이란 생각을 버리면 다른 길도 있습니다. 사실, 단단한 사업이란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들어와도 지속되고 이익을 낼수 있는 사업입니다. 대표님이 현재 뛰어나 보이지 않는 임직원들의 협력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이익낼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면 충분히 훌륭한 회사를 이루어낼수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들만이 들어와야 돌아갈수 있는 사업,  똑똑한 몇몇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사업은 오히려 지속가능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7. 나의 과거 벤처, 중견기업 경험을 돌이켜봐도 함께한 분들 중 대단히 뛰어난 분들은 없었다. 그러나 다들 성실하고 협력하고 배우려 했다.  이런 멤버들로도 충분히 파워를 내고 몇십억,  몇백억 정도의 매출 규모는 성장할수 있었다. 뛰어나다고 하는 분들을 스카웃한적이 있는 오히려 이들중 많은 분들이 팀웍을 파괴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8. 물론,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할수 있다면 조금 더 큰 꿈을 꾸고 획기적인 사업을 만들수도 있다. 또한 부족한 영역은 스타플레이어의 도움을 받는것도 필요하다. 


9.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도 충분히 성장하고 이익내는 사업구조를 만들수 있다.  오히려 이런 구조가 어쩌면 더 단단하고 지속가능할수도 있다.


10. 나는 평범하고 성실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비범한 성과를 내는 것을 훨씬 더 보람있고 즐거운 성취라 여긴다.


신수정

현재 KT의 Enterprise 부문장을 맡고 있다.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글로벌 기업, 창업, 벤처, 중견기업, 삼성, SK 등 다양한 기업들을 거치며 일, 리더십, 경영 역량을 쌓았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코칭, 심리, 자기계발 코스를 수료하였다. 삶, 일,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나누어 사람들에게 파워와 자유를 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것을 삶의 미션으로 삼는다.

• 본 컨텐츠는 신수정 저자의 동의를 얻어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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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Oh Dream Officer
ocy@ji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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